작성자 | DieKatze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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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4-11-21 01:08:05 KST | 조회 | 303 |
제목 |
도서정가제가 동네 서점을 살리려고 한거라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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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기회에 동네 커피집을 살리기 위해 커피정가제도 같이 하시죠.
거의 이뭐병급 법인데 아무리 봐도....
생각해보면 예전에 위스컨신에 살 때 다니던 고서점이 있기는 있었어요.
무슨 만화에 나오는 거처럼 이상한 책을 취급하는게 아니라 단순히 중고책방 정도?
작가 싸인이 있는 추리소설을 2불에 살 정도로 싼 곳이였으니까 그 맛으로 다녔던 곳인데
바로 옆에 B&N (미국 도서점 체인)이 들어와도 버틸 정도였습니다.
이번 여름에 한국 갔을 때는 동네책방을 찾아다녀보기는 했는데
일단 동네에 책방이 여럿 없는건 둘째치고 (옛날에 알고 있던 곳들은 거의다 망했...)
거의다 규모가 편의점 사이즈라 취급하는 책도 적고 다 양장본이라 가격도 비싸고
(대충 경쟁이 왜 안되나 눈에 보일 정도)
결국에 필요한 책은 주문하면 택배로 보내준다는 수준이고. 그럴거면 인터넷으로 사죠.
파격적으로 싼 책을 취급하는 것도 아니고 요즘은 양장본 아니면 아예 안만드나?
까놓고 말해서 갈 이유가 하나도 없는데 가격만 경쟁 붙이면 거기로 가나요 사람들이.
동네커피점이 괜히 스타벅스 옆에서 버티나.
그럼 동네책방도 교보 옆에서 버틸 전략이 있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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