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포더윈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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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4-11-23 22:42:18 KST | 조회 | 221 |
제목 |
보통 한국인들이 스토리가 완결성있으면 대작으로 빠는거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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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체 한국영화들이 스토리적 완결성을 개나줘버리는 짓을 해서
뭐 예를들면 도둑들도 보면 서로 뒷통수 존나때리는데 마땅히 이유가없음 뭐 대충 이런식인데
특히 놀란이 케릭터마다의 시나리오를 뒈게 완결성있게 때리잖아요
예를들면 다크나이트를 보면
집사: 주인이 배트맨 안했으면 좋겠다. 휴가나가서 고개를 돌리면 부인과 함께 즐거운 한때를 보내는 그림을 꿈꾼다
-> 진짜로 그 장면으로 끝남
같은거부터 있잖음. 각 케러마다 딱 딱 완결을 내주는데
사실 이런 아크플롯이 고대부터 '먹히는' 플롯이고, 식상할 수 있는건데
우리나라는 나는 정석을 벗어나는 연출을할거야!!!하는데 정작 죽도밥도안되는 그런거하고
그래서인지 더 정석적으로 끝내는 영화들에 점수를 더 주는거같음
인터스텔라도 그냥 완결성이 뛰어난 하나의 가족 스토리 정도밖에 안되는데
단지 통신으로 진짜 못보는 사람이 없는 이 좁은 공간에서 벗어나서
빛의 속도로 하는 통신으로마저도 만날 수 없는 그런 단절감과
대우주에서 나밖에 없다, 같은 정말 세상에서 혼자가 되는 외로움
가족을 그리워하는 기본 설정을 시공간을 뛰어넘는 그리움으로 표현한다던가
그런 요소를 적재적소에 배치한 그런 수작 같은 느낌임
뭔가 진짜 대단한 재미가 있다던가, 대단한 영상미가 있다던가 그런게 아니라 그냥 존나 웰 메이드한 작품인데
막 인터..스텔라...와...미친...으아...와..... 허억...허억... 놀란찡... 이런 사람들은 좀 뭔가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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