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차가운돌멩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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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5-01-12 19:51:11 KST | 조회 | 279 |
제목 |
친구들이 형제관련 하는 말 중에 제일 이해안되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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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누나가 있었으면 좋겟다.
이거 진짜 이해 안됨. 나한테 만약 선택권을 준다면 1지망 외동 (공익광고따위 갓동이 최고임) 2지망 남동생 3지망 형 4지망 누나인데 남동생으로 한 20년 좀 넘게 살면서 진짜 주변에 물어봐도 누나랑 친하게 지내는 경우는 누나랑 나이차이가 완전 많이 나거나 아니면 아주 희귀한 경우거나 둘중 하나이고 현실은 거의 대부분 원수 지간인데 한 명은 심지어 개빡 돌아가지고 집에서 누나한테 칼을 들었다가 정신병원 갔다옴.(극단적이지만 이런 경우가 있더라구요) 누나에 대한 어떤 왜곡된 이미지가 있기에 누나를 원하는지 이해할 수 가 없읍니다. 거의 옛날 논스톱 보고서 '대학 생활 개꿀이네 ' 이런 말 하는 느낌이 아주 심하게듬.
음 개인적으로 누나가 있는게 어떤 느낌이냐면은 집에 룸메랑 같이 사는데 그 룸메를 여러분이 선택할 수 가 없읍니다. 아무리 고통스러워도 여러분이 독립할 때까지 서렌을 칠수가 없구요. 닥치고 같이 살아야 됩니다. 만약 학교/직장에 맘에 안드는 사람이 있다하면 학교/직장에서 고통 받고 집에서 고통 받게 됩니다. 옛날에 누나가 수련회등으로 다른데서 자고온다고 한다면 그 날은 축제였읍니다. 뭔가 친구들을 불러서 노는것도 아니고 특별한거 하는것도 아닌데도 집에 누나가 없다는게 그리 즐거울 수 가 없지요.
형이 있지 않아서 이런말 하긴 그렇지만 누나랑 형 중에 차라리 형이 낫습니다. 형이랑은 거진 대부분 게임을 같이 할 수 가 있거든요. 근데 누나랑은 스둘이나 히오스 같은 걸 못한단말입니다. 그러니까 외동이나 형을 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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