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소설을 하나 찾고 있는데

아마 작품이 나온 시기가 근대 이후일거임 문학선생님이 그냥 한번

소개해주고 지나간 거라 읽은 기억이 없음 

굉장히 어두운 내용의 소설인데 앞의 내용은 기억이 잘...안남 

아마 주인공이 사이비 교주 때문에 마을이 황폐화 되니까 마을밖 세상으로 떠났다가 돌아오는 내용일거임 

결말이 뭐냐면 주인공이 살던 마을을 떠났다가 돌아왔는데

홍수가 나서 마을은 전부 물에 잠겨있고 주인공이 평소 알고있던 아이가 있었는데

제때 치료를 못받아서 상처를 그냥 천이나 붕대같은 걸로 덧대놓기만 해놨음 

근데 주인공이 그 천을 열어보니까 상처 안에서 구더기들이 드글거림 

그 장면에서 소설이 끝난다고 하는데 혹시 이 소설 제목 아는 사람 있음? 

징소리?

징소리는 그 물에 잠긴건 맞는데 댐 개발 하느라 물에 잠긴거라 아닐듯

강경애 - 지하촌에서도 비슷한 장면이 있는데 덧대놓은게 쥐가죽이라 음

징소리는 아니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