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DieKatze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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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5-03-30 23:48:17 KST | 조회 | 287 |
제목 |
사이비 이야기 하고 있을 때 경험담 던져놔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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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이 누더기 골렘이다보니 주변에서 의원/절/교회/무당 을 알고 있으니 가보자는 이야기 자주 나옵니다.
무당만 3번 봤고요. 교회는 이미 세는거 포기.
의원은... 저번에 한약 안먹겠다 했다가 패륜아 소리 들었던건 이미 자게에 올렸었고.
절은 아직까지 실제로 가 본 경험은 없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러나 저러나 교회가 제일 문제예요.
한기총 같은 단체로 안넘어가도 그냥 대충 방 빌려다가 십자가만 달아두고 "교회" 라고 부르는 경우도 흔하고요.
저번에 이런 경험이 있어서 싫다 해봐야 그건 일부 이단이라고 우기는건 기본스킬이고요.
'인터넷이 안되는데 고쳐달라' 해서 갔더니 하루종일 내내 기도하는 경우도 봤고.
당연히 그 기도 중에는 왠지는 몰라도 물 한 모금 마시면 안되고. (옆에서 하는거 보니 깨달음(?)을 얻을 때까지 안되는 모양)
차라리 간부급이 와서 그런 말을 하면 또 모를까, 자기가 기적을 경험했다고 끌고 가는 사람들이 제일 골치죠.
물론 그 기적이라는게 하나같이 어이없는데다, 심지어 진짜여도 누더기가 사람이 될 것 같은 레벨은 아니였고.
한번은 손 안놓으면 경찰 부르겠다 해서 나왔는데, 한 몇달 동안은 그 교회에서 "사탄에 홀린 인간" 이라고 소문낸 모양이고.
직접적인 폭행 보다는 강요가 당연히 더 많은 환경이라 솔직히 경찰 부른다고 해결이 쉽지도 않아요.
특히 미국에서 저렇게 극성인 경우에는 아예 불법체류하는 신분인 경우도 사람도 많아서
일단 경찰 부르면 줄줄이 알사탕으로 다 끌려가는 경우도 꽤 많이 봤고요.
하여튼 그냥 총체적 민폐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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