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도바킨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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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5-04-26 16:34:34 KST | 조회 | 570 |
제목 |
엌ㅋ 졸라 스릴 넘치는 꿀잼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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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전 처음보는 여러명의 사람들이 나 포함 어느 학교 운동장 같은 곳에 갇힘
그리고 확성기로 들려오는 어떤 목소리
" 이제부터 주변에 보이는 건물들이 일정 시간을 두고 폭발할텐데 너희들은 좋건 싫건 어디론가 몸을 숨겨야 한다 " 라고 들림
존@나 우왕좌왕하던 사람들이 본보기로 높은 건물 하나가 폭발로 인해 무너지자 부랴부랴 아무 건물에나 들어가서 몸을 숨기기
시작함. 나도 아무곳에나 들어가서 몸을 숨겼는데 그게 하필 화장실 칸막이 안 ㅡㅡ... 암튼 모두 몸을 숨기면 무장한 어떤 놈들이
나타나서 건물 안을 수색하는데 숨지 않았거나 어설프게 숨어서 걸리면 바로 총살임...
숨는 시간을 주고 자신이 숨은 건물이 온전하면 순찰자에게 걸리지 않은 이상 살아남으니 다시 운동장으로 모여 숨을 수 있는 건물을 선택하고 숨을 시간을 준 다음 순찰자 수색이후 건물 폭발 형식으로 루프되며 게임이 진행됨
암튼 이렇게 계속 숨으면서 목숨을 부지하고 있는데(가끔 순찰자들이 주변을 지나갈 때 스릴 개꿀잼)
이번엔 폭발한 곳이 정문이었던지라 마음만 먹으면 문으로 탈출할 수 있었슴 그런데 확성기에서 들려오길
" 탈출해봤자 명을 더 앞당기는 일일 뿐 정말 살고 싶으면 최후까지 남아라 "란 말 뿐.
하지만 나는 그딴 말 ㅈ까!! 하믄서 정문으로 달려가 탈출함. 나 포함 여러명의 사람들이 탈출을 감행!
생각보다 일이 잘풀려 나는 집 앞까지 별 탈없이 도망칠 수 있었는데 그때 다리 쪽에서 들려오는 경보 소리...
다리 안에 뭐가 빨갛게 울고 있는겨;; 자세히 보니 폭탄임 ㄷㄷ...
결국 폭탄 터지고 난 끔살당함.
근데 여기서 좀 웃긴게 죽으니까 내가 자의로 로드해서 도망치기 전 상황으로 시간을 돌림...
분명 모든 상황이 리얼타임으로 진짜 같이 생생하게 진행되었는데(죽는 그 순간도) 죽자마자 로드 신공을 했다는 건
아마도 먼 미래에 가상현실 게임이 개발되면 이런 식의 느낌이지 않을까하고 생각함...
암튼 도망치기 전 상황으로 돌아와 어쩔 수 없이 모든 걸 운에 맞기고 생존 게임을 펼쳤는데 어느새 건물은 단 두 채!
생존 확률 50%로 급상승! 하지만 죽을 확률도 50%로 급상승!! 건물 선택과 숨을 시간이 주어지고 나는 마지막 건물을
선택 후 몸을 숨김... 그리고 폭발의 시간.
이때 좀 아쉬운게 극도의 긴장감으로 몸이 버티질 못한 건지 폭발 건물이 정해질 그 순간 잠에서 깨버려서 내가 거기서
살지 죽을지는 모르겠음... 근데 아... 꿈 진짜 재미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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