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위위 글로 대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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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프네요..

아 잠깐만 기승전 광고로 끝나는 줄 알고 쭉내렸는데 아니네 다시올라감

본문 읽기에 앞서 앞줄만 읽고 우선 한마디. 굉장히 늦었단 표현이 부적절하군요.
전 1/4세기를 살았지만 여성과 4제곱 센티미터 이상의 사적 접촉 (공적인 악수 같은걸 제외)이 없는 초 순결 대마법사입니다.
그 때문인가? 올해부터 이상하게 이런저런 운이 터져나오는 중이네요.

그냥 여자가 나쁜사람

어... 수정하다 날아가려고 한다 앙대... 2시간 걸렸는데 ㅠㅠ

첫 사람이라서 많이 괴로우시겠지만 글쓴분이 나쁜 건 아닙니다. 만약에 결혼하고 나서 저런 일이 터졌다면 어땟겟어요. 그나마 비교적 짧은 기간으로 나랑 맞지 않는 사람임을 알아냈다고 생각하시고 배신감도 후회도 들 수밖에 없지만 언제나 현재에 두지 마시고 과거로 흘려보내세요

내용 복사해서 수정 모드에서 밑에보시면 Editor HTML Text 탭 3개 있는데 HTML에 맞추고 내용 복사해서 넣으세요

포더윈터 / 감사해요. 유일하게 얻은 교훈이기도 하네요
정신병자 / 전 남녀공학, 상경계열 테크인데 ㅠ

포더윈터 / 수정 누르면 안떠요 html 칸이...

남녀공학 12년에 영어학부 11여:3남으로 대입해도 안생길놈은 안생깁니다.
뭐, 청소년기 때야 염세주의 중2병에 빠져서 연애 그까이꺼... 하며 오는 복도 차버려서
안 생겼다지만, 지금은 오는 복도 없으니 못 생긴다는 표현이 더 적절하네요.

다 읽고 난 뒤의 결론은... 여자가 나쁘군요.
외국 나가서 3개월만에 다른 남자가 생기는거야 뭐 그럴수도 있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당장 내 옆에서 소통해주는 사람에게 끌리는거야 당연한 순리니까요. 하지만,
'난 남자 친구를 버린 나쁜 년이 되기 싫다.'는 이기적인 마인드로 사실을 알려주지 않고
되려 자기도 힘들었다며 피해자인척 하고.... 으음, 이건 정말.
제가 정말 싫어하는 비열한 스타일이긴 하네요.
하지만, 그럼에도 이해는 합니다. 자기가 '해외가서 금새 남자친구를 져버린 사람'이
된다는 것이 두려웠겠죠. 겁쟁이는 싫어하지만, 경멸할 수는 없겠네요.

앞으로 만날 인연이 또 어떤 사람일지 모르지만 부디 좋은 사람 만나셨으면 좋겠네요.

휴대폰으로 쓴걸로 판정 받아서... HTML 전환이 안되는거군요...

제가 다시 올린글 읽어주세요.... 댓글을 지우고 싶지 않아 이글 내비 둡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