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시민군에 북한 첩보원이 있었을까

북한 관련 교양 강의를 수강한 적이 있는데, 그 때 그 떡밥으로 종편 쪽에서 지랄지랄해대던 때라 교수님께 한 번 질문을 해봤었죠. 당시 시민군에 북한 공작원이 있었다고 보시느냐고.

근데 대답이 '있었을 거다'였음. 잉? 하는 본햏에게 하시는 추가설명.

그런 상황에서 북한의 간첩이나 공작원이 광주에 전혀 없었겠느냐? 남한 정세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기 위해서라도 시민군이나 그 주변에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극소수에 불과할 것이고, 북한이 5.18을 촉발시켰다는 것은 허무맹랑한 소리다.
 

라 카더라

없었다고 볼수도 없죠
지금도 서로 정보를 알아내려고 남북 서로 공작원을 보내고 있는데...
다만
5.18 민주화 운동 -> 북한의 사주를 받은....
이런 식의 해석은 무리죠

4.19때도 있었을거고 부마민주항쟁때도 있었겠고 광주에도 있었겠죠

있었더라도 되려 정보수집을 위해 시위에 전혀 나서지 않았겠죠

솔직히 우리나라에도 북한 올려보낸 사람 꽤 ㅊ될듯

ㄴ 하... 전생에 뭔 죄를 지었다고 그딴데로 발령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