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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이콘 고철덩어리거인
작성일 2015-06-21 22:21:18 KST 조회 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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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암주의) 존나 친형때문에 돌아버리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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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형이 있는데 존나 개념을 밥말아 먹어서 돌아버리겠음

어머니 아버지 이혼하시고 경제능력 부족한 어머니 모시고 사는데 이 형이라는 인간은 지 하고 싶은대로 살고 싶었는지 군대 갔다오자 마자 밖에서 혼자 살았음. 돈 벌어서 지 혼자 다 쓰고 맘대로 살았음. 난? 알바를 해도 그 돈 온전히 가진 적이 없음. 거의 다 생활비에 보탰지.

 암튼 근데 나이 32살 먹더니 집이 그리웠나 봄. 타지생활 청산하고 대구에 내려와서 대구에 새 직장 잡았는데... 문제는 이 직장이라는 게 존나 딱 봐도 존나 수상함. 이 인간 말로는 전략 부동산이라고 운운하는데 내가 보기에는 그냥 부동산 투기꾼 집단; 이 인간이 어릴 때 불법 다단계에도 한번 발 들인 적이 있어서 존나 불안했음.(몰랐었는데 아버지가 말해주심. 저 인간 다단계 꼬였는데 지 친구 꼬실라다가 그 친구가 아버지한테 전화해서 아버지가 델고 나왔었다고.)

 뭐 아무튼 어머니는 좋아했음. 집 나간 탕아가 돌아왔는데 좋지 않을 리가 없잖음? 근데 문제는 이 인간이 일 하면서 번 돈을 가족 생활비에 요만큼도 안보태는 거임. 근데 그냥 형이라고 꾹 참았음. 나는 지금 번 돈의 60%는 전부 가족 생활비에 때려박는 중이라 저축도 못함. 그래도 형이라서 참았음.

 아 근데 이 미친 인간이 갑자기 지 여자친구를 내 집(어머니랑 나랑 둘이서 아득바득 모아서 산 집임. 아직 대출금 1/3정도 남았고 형은 십원 한 푼 안보탠 집임)에 데리고 오더니 눌러앉혔음. 처음엔 그냥 놀다 가겠지 싶었는데 한달이 지나도 가질 않음. 그래서 어머니한테 말함. 저 여자 계속 집에 살게 둘꺼냐고. 솔직히 나도 불편하고 기분 나쁘다. 그러니 차라리 나가 살도록 해라. 뭐 이런식으로.

 그리고 어머니가 형한테 말함. 여기서 너네 둘이 살지 말고 따로 방을 얻어 나가는게 낫지 않겠냐는 식으로 말하심. 그러자 한다는 소리가 아몰랑 돈없엉~~~ 뭐 대충 이런 식임. 

 존나 끼리끼리 논다고 형 여자친구도 가관인게 지금 우리 집에 얹혀 산게 벌써 3달 다 되감. 근데 직장 구할 생각을 안함. 첨에 어디 빵공장에 취직했다고 하더니 하루만에 힘들다면서 때려치고. 그러고 또 놀다가 지난 달 쯤 핸드폰 매장에 취직했다고 하더니 한 2주 일하더니 슬그머니 또 집에서 안나감. 존나 하는 짓도 무개념인데 말하는 거 보면 계속 혀짧은 소리 앵앵 대는거 보면 시발 무슨 정신지체 있나 의심되는 지경임. 직접 만나기 전에 형이 사진 보여준거만 봤을 땐 이뻤는데 지금 집에서 쳐나가지도 않고 맨날 쌩얼로 있는데 존나 촌년 페이스 리얼 토나옴;

 더 웃긴 건 형도 그 수상한 전략 부동산인지 나발인지 하다가 거기 사장이 공금횡령 하고 튀어서 월급도 못받고 그만뒀음. 지금 그만둔지 한 1주일 정도 됐는데 존나 두 커플이 아주 쌍쌍으로 집에 들러붙어서 내 돈 빨아먹는거 보면 진짜 레알 혈압 존나 차오름. 진짜 내가 왜 내 집인데 주말에 거실에서 TV도 못보는지 생각하며 생각할 수록 열뻗쳐서 도무지 답이 안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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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콘 얼음덕후노메 (2015-06-21 22:23:16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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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살 쳐먹고 뭐하는 짓거리지...
아이콘 얼음덕후노메 (2015-06-21 22:25:59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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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이야기가 맞는지 모르곘는데 맞다면 강경하게 나설때가 되었다고 봄.

집에 있을거면 최소한 식비라도 보태라고 하고, 형수라고 예외 없음. 그 집이 누구 집인지 확실하게 따져놓아야함. 어쩌면 형이 형수한테 '여기 내집임'이라고 해놨을지도 모를 일이죠.

돈을 생활비로 집에 주는게 아니라 철저히 님이 관리하셔야 한다고 봅니다. 어머니께는 통장 연동되어있는 카드 같은거 하나 드리고요.
아이콘 정신병자DIO (2015-06-21 22:27:40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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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충 그켬
아이콘 잉여사시미 (2015-06-21 22:28:13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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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먹으로 한대 후려버리세요
고철덩어리거인 (2015-06-21 22:28:35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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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 나오면 어머니 계좌로 바로 쏘는 식입니다.
물론 제가 저 두 년놈들한테 직접 돈을 주지는 않죠.
근데 집에 붙어서 쌀축내지 반찬축내지 전기쓰지 물쓰지 기름쓰지
그 생활비가 제가 넣은 어머니 통장에서 빠져나간다는게 문젠겁니다. 그런 부분을 어떻게 통제할 수는 없는 노릇이니...
포더윈터 (2015-06-21 22:41:26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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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반찬 다빼버리고 걍 밖에서 사먹으세요
아이콘 WG완비탄 (2015-06-21 22:41:49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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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는 (마련한 집의) 가장으로써 결단을 내리셔야 하는
아이콘 얼음덕후노메 (2015-06-21 22:46:11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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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나가 있을 때 문 잠가버리는 수법도 있고... 행패 부리면 경찰 불러버리고요. 집 명의가 누구에요? 님걸로 해두셔야 한다고 봅니다.
고철덩어리거인 (2015-06-21 22:49:21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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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친형제간인데 너무 과격한 방법은...
인륜적이지 못하거나 그런 건 차치하고 어머니가 슬퍼하실께 분명합니다.
아이콘 [사막여우] (2015-06-21 22:53:01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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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이번엔 정중하게 나가서 살라고 어머님이 아니라 직접 말을 해보시는게.. 같은 말을 두번 들으면 뭔가 자기가 폐를 끼치고 있다는걸 알지 않을까 싶네여
아이콘 [SnoWeasl] (2015-06-21 22:54:45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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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 여친한테 말하는것도
고철덩어리거인 (2015-06-21 22:54:49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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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로해서 알아들을 위인이 아닙니다만... 그 방법 밖에는 없겠져...
LightBringer (2015-06-21 23:07:48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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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진짜 나중에 나이먹고 저렇게 살지는 말아야겟다
아이콘 CF_Crusader (2015-06-21 23:43:22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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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책이 언제나 옳은것은 아니지만
써야할 상황이 온다면 쓰는게 좋다고 봅니다.
그리고 저 경우에는 써야됨. 나이 저만큼 먹고 군대 갔으면 개념차게 살아야지 저게 뭔 개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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