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개인적으로 SF나 스페이스 오페라 장르에 거대한 절대악의 존재는 별로인거 같음

거대한 절대악이 있으면 결국 최종목표가 그놈을 이기는 것이 되어버리고 그럼 스토리가 너무 단편적이 되는 경향이 있음

개인적 취향이지만 좀 현대나 미래를 배경으로 하면 그런 1차원적 내용 말고 인간의 욕망, 잔혹한 전쟁, 뭐 이런걸 원하고 보게 됨

거대한 절대악 같은건 용사가 나오는 판타지 장르에서나 보고 싶다고...

 

그런 의미에서 어두운 목소리니 아몬이니 하는 것들을 생각해낸 놈들은 저어기 한국 민속촌에 보내서 리버스 곤장을 한 다섯 대 때려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호스믹 코러처럼 하면 되죵 뭐어..하지만 스투는 딱히 그런 것도 아니긴하지!

아몬은 코즈믹 호러는 커녕 걍 모두의 힘을 하나로 와장창으로 박살날 마왕같지만

아몬이 아무런 존재감이 없는게 문제

행성 터뜨리고 항성 꺼뜨리고 하면 코즈믹 호러는 어느정도 충족하지 않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