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학 인강을 듣는데 들은 놀라운 이야기 중 하난데

조선시대에는 상소에다가 왕을 비방하거나 쌍욕을 하거나 왕을 모욕해도, 상소를 가지고는 3족을 멸하거나 본인을 처형하지 않았음

 

그런데 강사가 하는 말이

 

오늘날에는 무언가 비판을 하는데 비판할 대상이 '신성한'것이라면 공산주의자 취급받으며 까인다고 했음

 

솔직히 밑에건 익숙했는데, 우리나라의 언론의 자유가 조선시대보다 못하다는건 좀 심각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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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제가 적고도 뭔소린가 싶어서 그냥 지웠습니다.

 

잊어주세요.......

또 웃긴게 빨갱타령쟁이 반이상은 공산주의가 뭔지도 모름

꽤 올바른 말씀 하셨던 것 같은데

ㄴ
말은 맞는말을 했는데

다시 읽어보니 제가 뭔 말을 썼는지 모르겠더라구요.

그래서 지웠어요. 정리해서 다시 써야할듯

무슨 내용인지 궁금한데요

ㄴ

그 밑에 검열에 대한 논란이 있어서 말한건데,

간단히 말하면 검열이라는건 공무원 몇몇이 스2에서 테크짜듯이 간단하게 정해지는게 아니라,

사회구성원들의 심도깊고 사려깊은 토론을 오랫동안 한 끝에 '무엇을 검열할 것인가?'에 대한 것을 정해야 한다는 겁니다.

그리고 여기서 더 나아가서,

개인의 자유를 제한하려고 한다면 이는 반드시 '공익적인 목적'에서 이뤄져야 하는데, 핵심은 개인의 자유를 제한함으로서 달성할 수 있는 '공익'과, 개인의 자유를 제한함으로서 침해되는 '사익'이 무엇인가에 대해서 심도깊은 토론이 이뤄져야 하며, 이 토론 끝에 공익과 사익의 크기를 비교해 봄으로서 개인의 자유를 제한할 것인지를 결정해야 한다는 글이였습니다.

그런데 쓰고보니깐 너무 두서없고 무슨말하는지 몰라서 일단 지웠죠.

맞는 말씀하신 것 같은데요. 나중에 다시 올려주시면 재밌게 읽겠습니다.

ㄴ
사실 저게 전부입니다.

제가 글을 지운게, 저것만 쓰면 됐는데 괜시리 이상한 곁다리 붙인거랑,

글 자체가 좀 덜 부드러웠기 때문이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