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점심은 버거킹서 할인쿠폰 쓸 생각이었는데 사람이 너무 많았다
그래서 컵라면 먹고 이따 사람 없을 때 와야지. 특히 한산한 시기에는 할인쿠폰을 잘 준다는 느낌이기에
하여다간 그러다가 만나서 같이 컵라면 먹었는데
이야기를 듣고 내가 적당히 반응했는데
후 사회성 결여답게 모든 이야기가 애매하고 노잼으로 흘러가는 기분이어따
특히 걘 뭐 로스쿨 준비하던데 난 지금 방황하는 잉여라 뭐하나 시퍼따 한심한심
걔는 그 뒤 카페 가서 로스쿨 자기소개서를 쓴다고 하고 나는 한 20분간 모하지 모하지 서성이다가 컴퓨터실 가서 퀴즈 준비나 해따
사실 퀴즈도 이미 다 아는 내용이어서 대충하고 두어시간 뒤에 버거킹 가서 롱치킨버거 할인받아 먹었다. 할인쿠폰 못 받아서 가슴이 아팠다. 이럴줄 알았다면 괜히 편의점 가지 말고 버거킹서 줄서서 기다릴걸
아싸들아 기억해라 점심은 점심시간이 아니라 한산할때 먹는 거시 채고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