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DieKatze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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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5-10-24 20:08:24 KST | 조회 | 308 |
제목 |
동양인 중 한국인 구분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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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코스트 직전 유태인 마냥 구는 사람이 있는 한국인.
농담이 아니라, 남들 다 보는데서 한국어를 못알아들을거라 생각하고
한국어로 바깥에서 당사자 눈앞에서 떠들만한 내용은 절대 아닌걸 아무렇지도 않게 말합니다.
중국애들은 시도 때도 없이 무조건 중국어라, 그 분위기에 차이가 있어요.
상상 안가시면 대충 만화 쥐에 나오는 헝가리로 도망가려는 유태인 생각하시면 됩니다.
상대가 유태인이 아니라고 히브리어를 못 알아들을 거라는 보장은 어디에도 없는데
대놓고 "이렇게 튀고, 이렇게 연락하면 안전하겠죠~" 같은 비밀계획을 남들 앞에서 세우죠.
당연히 들키고, 잡혀서, 작중에선 굴뚝을 두고 헝가리행 기차라고 까지 합니다.
사족은 둘째치고, 완벽하게 까지는 아니라도 알아듣는 사람들 꽤 많이 늘었어요.
그런데 예나 지금이나 저런 짓(?) 하다 피 보는 사람은 그대로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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