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오스에서 판타지라면

스타크래프트의 유명한 네임드와 와우의 유명한 네임들 디아블로의 네임드들이 맞붙는 vs놀이에

 

전장에 각각 세계관에 맞는 고유한 오브젝트들과 함께

 

여러 세계관에서 굴러 떨어진 온갖 유물급 아이템을 바라면서

 

지 혼자 킬딸치기를 원했겠지.

 

그니까 예를 들자면

 

그들은 웬 이상한 암노루나 용쪼가리나 아기 멀록같은게 나와서 내 아서스나 내 레이너나 내 디아블로를 조지는게 싫었을거고

 

블랙하트 항문이나 웬 괴상한 군주들이 내 영웅들에게 이래라저래라 하는거보단 돌격병들이 해병 불곰 vs 바퀴 히드라 던지 뭐 여튼 다른 세계관 냄새 풀풀나는 맵을 원했을거고

 

레이너가 서리한이라도 끼길 원했지만 웬 특성이나 찍던게 싫었고

 

결정적으로 이펙트가 겁나 조그만해서 유치하지만 왠지 망할 롤이나 도타2랑 영웅끼리 쌈을 붙여 놓으면 질것 같고 그마저도 캐리딸이 안되서 발기부전인기 너무 싫었겠지

 

근데 사실 뭔 의미겠어 그런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