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GLaDO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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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6-06-11 15:09:14 KST | 조회 | 325 |
제목 |
워크 보고왔습니다(스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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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워크에 전반적으로 모르는 사람이 보면 현재 그 점수가 나올만 하더군요
그래도 뭐 전반적으로 엉망이었지만
굴단은 크게 나쁘지 않았습니다 무난한 악역인듯
(중간에 포로한명 생흡 짤짤이 장면에서 감독을 패고 싶었지만)
카드가나 로서 역시 몇안되는 도움되는 인물이었죠
가로나 썅년과 어줍잖게 썸타는 장면은 각본가를 개패듯 패고 싶었지만..
레인 린 국왕은 무난무난 하게 가다가 갑자기 마지막 전투에서 가로나보고 "날 찔러" 하는 장면을 보고
이양반이 평소 왕정과 육아 스트레스로 자살충동에 시달렸었나 하는 생각마저 들게 하더군요
각본과 감독 둘다 쳐맞아야하는 부분이라고 봄
가로나 ㅆ년은 그걸또 찔러...
이렇게 갈꺼면 가로나를 진짜 리얼 ㅆ년으로 했으면 좋았을듯 하더군요 배신의 아이콘으로..
찔러놓고 또 어줍잖은 양심의 가책에 시달리는듯한 표정은 또 뭐하자는건지
그리고 전반적으로 설명부족한거는 뭐 말할것도 없었네요
시간이 부족했는지 능력이 부족 했는지 모르겠는데 어설픈 장면이 자꾸 들어가다보니
대사마저 어줍잖게 "잘했어" "니가 자랑스러워" 이런 대사가 웃겼음
오크들 태세전환도 개그...
마지막 전쟁 선포씬은 매우 감독잘못으로 보였음 반지처럼 그런 씬은 충분히 길게 쏴줘서 "마무리다"
하는걸 보여줘야 되는데 (하긴 그 씬에서 질질끌만한 인물들이 없긴했지만) 갑자기 끝난다는 느낌을 너무 확실하게 줘서
다들 어리둥절
이런 개연성이나 스토리 빼고 연출이나 전투는 괜찮더군요
특히 귀여운 그리핀의 활약이 눈부셨음
멧젠이 얼마나 마수를 뻣쳤는지는 모르지만
워크의 방대란 스토리를 풀어내야된다 + 블럭버스터를 만들어야 된다가 어중간하게 걸치면서 각본이 개판이 된듯
애초에 각잡힌 원작이 없어서 그런거 같기도 하고
하여튼, 모든걸 내려놓고 보니 그나마 비쥬얼은 볼만했다는 거에 위안을 얻었음
아.. 그리고 트루 워치프 듀로탄니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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