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리단 위인전 퀘스트를 보는데

이게 제라라는 고위 나루의 태도가 필멸자들의 사소한 분쟁따윈 신경도 안 쓰고 우주적인 빅-픽쳐로 사건들을 바라보면서 운명어쩌고하면서 일리단의 행동을 관찰하는데

 

생명과 진실의 수호자던 이전의 나루들과는 전혀 다른 관점이라 하위 나루들이랑 너무 따로 노는 듯.

 

뭐 엄청난 상위의 존재이니까 필멸자들의 논리와는 다른 관점을 지녔을 수도 있겠지만, 왜 갑자기 이렇게 나오는데

 

그동안 불군이고 공허고 고대신이고 끌어들이면서 선과 악의 극명한 대비를 내내 보여줬으면서 이 고위나루는 선과 악의 경계는 희미하지 암 하면서 코즈믹한 관점을 들이대시니 앞으로의 또 다른 끝없는 세탁을 암시하는 태도에 나는 그만 고대신을 사정하고 말았다.

나루: 엥 니들끼리 치고받은걸 왜 나쁘다고 하는 것이냐?
나루: 흐음... 개로쉬? 이 자도 빛의 용사의 자격이 있는거 같구나
코르크론: (절정)

고대 나루 제라:

"마침내 나의 본모습을 보아라!"

(공허의 신 제라로 변한 다음, 자신이 힘을 주었던 일리단을 타락시킴)

"이제! 이 세계는 내 것이다!"

기승전 사정

넥괵쳐...오지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