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에 의수 개념이 좀 퓨어한거같음

 

 

지금까지 매체에서 의수(기계팔다리) 같은걸 보면

 

뭔가 사연이 있다, 장애가 있는 불쌍한... 이런식으로 좀 포장되는 경향이 있었는데

 

오버워치에서는 앵간한 애들이 전부 기계팔다리 달고 나와서 그런 점을 전혀 언급을 안 함

 

한조도 기계다리고 정크렛도 기계목발이고 토르비욘은 왼손이 기계고...

 

한조도 겐지를 공격했다는걸 죄책감을 가지지 내 동생이 전신의수가되었어... 이런걸로 죄책감 안가짐

 

사실 뭐 그렇게 큰 부분도 아니고 제가 괜히 침소봉대해서 보는 점일수도 있겠지만

 

세계관 내에서 팔다리 한짝 없는게 평범하게 다뤄진다는건 장애인에 대한... 어떤 시각을 작품내에서 제시하는게 아닌가

 

뭐 그런 쓸데없는 생각도 들고 그럽니다

멧젠 : 어?...네... 음.... 그렇슴니다.

쉬이발 이상하면 이상하다고 정면으로 욕해라11!!!

인류와 옴닉이 대전쟁을 벌였으니 팔다리 하나쯤 없는게 오히려 더 흔할지도
그리고 인공장기와 의수 산업이 대 호황

스토리 자체가 인간과 기계의 반목과 조화를 다루고 있어서
의도적으로 케릭터의 사지를 기계로 활용한든ㅅ.

근데 요새 나오는 SF게임들 중에서 의수 착용자들보면 오히려 장애가 있고 사연이 있는게 아니라 걍 필요에 의해서 멀쩡한 팔다리 제거하고 기계 달아놓은 그런게 많음

예전엔 그런식으로 멀쩡한 팔다리 제거하고 기계로 갈아치운 놈들은 보통 성질 더럽고 나쁜놈, 잘쳐봐야 BADASS 정도의 케릭터였는데 요즘은 걍 착하고 나쁜걸 떠나서 걍 자연스럽게 달고있음

데이어스 엑스 비스무리한 느낌이죠. 의수를 다는게 오히려 더 효율적이고, 기능도 많다던가 등등.

이상하다는 게 아니라 그냥 별 생각 없이 만들었을 거라는 소리였는데...!
분명 어썸한 디자인을 찾다보니 그렇게 되었을 것.

아 물론 의도하고 넣었다고는 생각 안 하는데 그냥 이런 관점으로 볼수있지않냐 그런거임

근데 한조 다리가 그냥 강화파츠가아니라 의수임 ??

스타워즈도 보면 빌런이랑 주인공도 그냥 의수

한조다리 걍 신발인것 같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