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수비니우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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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6-07-27 17:25:19 KST | 조회 | 655 |
제목 |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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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알못이라고 한건 다른 분들이 외국에서 사시는 분들이 있는것 같아서 제가 그분들에 비해 영어실력이 부족하다는 뜻에서 쓴 말입니다. 뒤늦게 말바꾸기라고 하시겠지만 그렇습니다. 그래서 영어사전을 인용하고, 지적 받으면 받아들이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영알못이라는 표현 하나로 팩트없는 선동가가 될줄 몰랐네요. 우리는 모두 한국어 원어민인데, 여성혐오에 해당되는 모든 내용이 혐오에 들어가나요? 여성혐오의 뜻은 "여성을 남성과 동일한 '인간'으로 보지않는 문화,사상"이라는데 이게 혐오는 아니지 않습니까? 원래 그걸 설명하려고 이 혐오라는게 Hate에서 번역되었다는걸로 시작했는데, 논점이 잘못 맞춰지게 쓴것 같네요.
후로님이 굉장히 잘 설명해주셨는데 후로님께 감사드립니다. 제가 Hate하고 혐오 부분을 잘못 이해해서 논리적 문제가 생겼는데, 혐오가 '정확한 번역은 아님. 다만 대응하는 적절한 단어가 없어서 그나마 가장 가까운 뜻의 여성혐오라고 번역하는 것'이라는 말을 하려고 했어요. 막줄에서 '번역의 문제인데 딱히 대안어도 없는게 문제'라고 한건 그래서입니다. "내가 여자를 얼마나 좋아하는데 무슨 여성혐오야"라는 예시, 이런 촌극을 방지하기 위해서라도 misogyny의 정확한 번역어를 찾는 것은 여성학계의 책임이라는 제시는 좋은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미러링'을 했다고 찌질하다고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그분들이 더 찌질해보이네요. 영알못 적고난 뒤의 댓글은 그냥 비난일 뿐인 것이 많았습니다. '미러링'을 하니까 찌질한게 보이십니까? 논리 없이 비난 일색으로 찌질하게 말하는 것은 안보이셨나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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