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콩하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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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6-07-27 23:49:10 KST | 조회 | 262 |
제목 |
경상도 사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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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 ㅇㅂ가 씨끌벅적할 시절, 서울이나 다른 곳으로 놀러가서 친구들이랑 얘기하면 ㅇㅂㅊ으로 몰리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그땐 걍 오해받는게 싫어서 ㅇㅂ 안한다고 극구 부인했는데 신비로운 style을 고수하기 위해 그러려니 흘려보낼걸 그랬..나?
아무튼 토박이 경상도 사람이라 방언이 입에 달렸다고 그렇게 말을 했는데
이게 인터넷에서 다른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자기들이 ㅇㅂ안한다고 하는 베츙이들의 핑계와 거진 똑같더군요
노 노를 붙이는게 일상이라고.. 아니다 이 악마야
사실 갱상도 사투리라 카믄 노 만 쓰는것보다도 고,교(보통 높임말) 가 더 많이 쓰인다 카이
예로 들면 아버지 지금 뭐라캤는교? 아니면 니 짐 뭐라 씨부리는기고?
와이카는교.. 등 지역마다 다르겠지만 제가 사는 곳에서는 노보다도 고 교가 많이 쓰였슴니나
노가 들어가려면 니 지금 뭐라 씨부리쌉노, 와그러노 등 곰곰이 생각해보면 이것도 좀 되는거 같은데 암튼 고 교가 일반적으로 더 쓰입니다!!
그러니 여러분들은 배쩨 (괜히) 인터넷에서 어떤 분들은 못알아 듣거나 ㅇㅂ로 몰릴수 있는 방언은 지양하고 크린한 쓰울 사투리 쓰시기 바랍니당
저 경상도 토박이긴 한데 사투리 사실 잘 모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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