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봤는데 부동액 모르고 먹을수도 있습니다.

1. 부동액에서 사람을 상하게 하는 물질은 에탄디올.

2. 에탄디올 자체는 '무색 무취, 단맛'

3. 개인용이라면 여기에 구토제나 색소를 첨가해 실수로 먹지 않도록 조치를 취함

4. 그러나 개인용도가 아니라면 그것이 첨가되지 않을 수 있으며, 이전의 부동액 컵라면 사건은 이로 인한 것.

 

대처법

 

1. 1시간 이내라면 - 토합시다

2. 1시간 경과 - 도수가 높은 술을 섭취. 몸의 대사 우선순위가 에탄올>에탄디올이기 때문.

누굴 먹이시려고

갓료선//이번 부동액 커피 사건때문에 알아봤고, 누굴 먹일 생각은 없습니다.

요즘 권장(?)되는 영어식으론 에테인다이올; 흔히 에틸렌글라이콜이라고도 하죠. 정확히 부동액으로 쓰이는 물질은 하이드록시기가 각각 다른 탄소에 달려있는 1,2-에테인다이올입니다.

그런데 탄소 하나 더 달린 프로필렌글라이콜은 스프라이트에도 들어간다는 거 ㄷ

분자구조가 달라지면 물성은 완전 달라집니다~

└긍까 겁나 신기하고 재밌는 화학세계 ><

에탄올은 겁나 쳐 마셔대지만 메탄올은 독극물

나도 에탄올 흡입하고 헤롱대고있지만 메탄올을 이리 마셨으면 이미 저세상에 있겠징

사실 저도 그게 좀 신기함

생각해보니 얘네들이 직접 위험한 게 아니라 간에서 만들어지는 대사 생성물이 위험한 거 잖아요????

더더 싱기방기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