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 베타때 직업전당 소감

흑마와 악사의 직업전당이 제일 멋있다 와우가 왜 세계 최고의 rpg 로 불리는지 여기서 단박에 느낄 수 있다  

김치 게임에선 절대 나올 수 없는 아름다운 배경

 

죽기는 이미 있는 ( 아케루스 ) 장소를 재탕한 거라 별 감흥이 없다 

법사는 복층으로 되있어서 구조가 복잡하고 그냥 얼라 주둔지 건물같다 정말 평범함 

 

성기사와 냥꾼은 굉장히 실용적이다  동선이 짧고 복잡한 구조도 아니고 오밀조밀 잘 배치해 놨다

근데 바퀴 직업전당은 지하에 있어서 창문이 없기 때문에 좀 답답하게 느껴질때도 있다 

   

냥꾼꺼는 확실히 초라하다 개장수 모이는 시골 화개장터 느낌 

다른 클래스의 직업전당에 비하면 창고같은 건물을 급하게 개조한 거 같음  

 

술사는 배경이 거대한 동굴이라 뭔가 좀 휑한 느낌이 있는데 

천장에선 수시로 물이 떨어지며 사방에서 소금기가 실린 외풍이 불어오고 

습도조절이 안되는지 버섯이나 이끼같이 축축한 데서 잘 자라는 식물들이 아무데나 마구 자라고 있다 

 

전사는 오딘이라는 새로운 무리수 설정때문인지 직업전당에서 

전사의 후예로 추대되는 그 순간까지도 그냥...그렇다

 

간지는 나는데 이게 다른 게임 배경같이 느껴짐 

 

사제 돚거 수도사는 안해봄 

돚거는 달라란 지하라 구리고 수도사는 가장 아름다운 곳 중하나
사제는 좀 심심함

사제전당 암사 쪽 기대했는데 걍 촛대제단만 놓여있고 휑함. 이럴 때만 공허에 충실하고 신성쪽은 나루도 있고 파지직 거리고 그럴 듯하더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