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끈질기다

시작부터 데리고 있던 캐릭터인데 초반에 해적한테 복부에 샷건맞고 위가 날라감

 

그래서 식사를 제대로 못하는데 그래도 살아있고

 

나중에 원시부족들에게 얻어맞고 귀가 잘리고 갈비뼈가 산산조각 남

 

이후 해적들에게 권총으로 머리맞아서 뇌손상

 

이 때문에 귀먹고 벙어리가 됨

 

근데 운이 엄청 좋아서 뇌손상 savant 떠서 지금 천재적인 외과의사가 되버렸습니다

 

28살 "아름다움" "식물 심는걸 좋아함" 특성을 가진 여인에게 너무나도 가혹한 외곽지역 삶입니다

 

 

 

그래도 나무 몽둥이만 들고 기관총 든 개척민들과 싸우다가 저격총 맞아 왼다리, 오른다리, 왼팔, 오른손, 우측 눈 날라가 하루종일 침대에서 누워만 있는 16세 여자 원시부족 보다는 운명이 난듯

 

날 죽이려고 했지만 불쌍해서 목숨만은 살려줬는데 감옥에 누워만 있는 모습을 보니 그냥 안락사 시키는게 날지도

림월드.. 이 게임은 대체..

미친;;

뭐야 무서워 그냥 귀여운 그래픽의 시물레이션인줄 알았는데..

플레이어의 가학적 속성을 극대화하는 게임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