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램음성 슈퍼박테리아의 항생제 저항을 이겨내는 방법 발견?

http://www.nature.com/articles/nmicrobiol2016162 

 

25살의 대학원생(????)이 새로 밝혀낸 안티바이오틱스가 아닌 여러 Polymer들을 이용해 셀 월의 합성을 방해하고 부수는 식으로 여러 슈퍼박테리아들을 조지는데 성공했다고 하는데요.

 

뭐 자세한건 제가 미생물학을 잘 모르니까 넘어가겠는데 그래도 대충 설명하자면 나노적으로 수정한 균특이적 펩타이드 폴리머를 만들었고 그게 적은 독성을 보이며 MRSA 등을 조지는데 아주 탁월한 효과를 보였다고 합니다.

 

놀라운 것은 일부러 그것에 노출시킨 상태로 배양을 시켰는데(즉, 내성을 유도했는데) 내성이 나타나지 않았다는 것.

 

아직은 모르지만, 적어도 항생제 말고도 균과 대항할 새로운 자원이 나타날 수 있다는 것이죠. 적은 확률이지만 잘하면 세균과의 전쟁을 끝내버릴 수도 있는 거고.

 

근데 대학원생인데 벌써 네이쳐에 제1저자로 이런 사이언티픽 브레이크쓰루를 올린다고? 참나ㅡㅡ

좋겠다

근데 이거 좀 살펴보니 엄청 구조특이적인거 아닌가? 그래도 어쨌든 저항 만들어낼 때마다 새로 만들어낼 수 있다는 점에서 안티바이오틱보다 나은가.. 신기하네...

공모전 수상하러 갔을때 그...강의하러온 스웨덴 사람이 대학교에서 가장 많은 결과물이 나온다는 이야기를 얼핏 했던거 같은데. 한국은 그런게 부족하다 어쩌다 했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