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광어우럭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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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6-10-04 17:16:15 KST | 조회 | 474 |
제목 |
앉은뱅이를 걷게 한 한의학 경험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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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가기 20일전 나는 시골 할아버지 집에 있었다
양념치킨을 시키면 배달이 오는게 아니라
오토바이를 타고 읍내로 가지러 가야 했다
오토바이 타고 가다가 시골 촌길에서 모래가 많은 곳에서 넘어졌다
운전학원에서 연습할 때 강사아저씨가 눈도 미끄럽지만 모래도 미끄럽다고 하셨는데 당시에는 이해가 가지 않았으나
직접 체험한 순간이었다
야단 맞을까봐 넘어졌다는 소리 안 하고 있었는데
치킨을 받아와서 밥을 먹다가 일어나려니까 설 수가 없었다
부으면서 그렇게 된거 같다
군대 안 그래도 늦게 가는데 20일전에 그렇게 되니 퇴소당할까봐 걱정이었다
기억은 잘 안 나는데 정형외과도 갔다가 왔던걸로 기억한다
고3 때 발가락 골절로 쓰던 목발을 짚고 한의원을 갔다
당시 한의대 중에서 가장 점수가 높아야 갈 수 있다는 경희대 출신 경희한의원 가서 침 몇대 맞고 한의사 선생이 나한테 말했다
"야 엄살부리지 말고 일어나서 걸어"
목발 짚고 들어갔었는데 걸을 수 있었다
침을 맞고 나면 이상하게 온 몸에 힘이 없어진다
이 때의 느낌은 내 온 몸에 기를 아픈 부위에 집중해서 이걸 치료하나? 하는 느낌이랄까
몇 번 한의원 더 갔었고 논산 가서 행군하고 다 했다
끗
근데 그 이후로 몇 번 갔는데 그 때는 별로 도움이 안 되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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