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A-27크롬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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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6-10-18 04:29:34 KST | 조회 | 579 |
제목 |
학문의 탈을 쓴 신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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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시경제학의 연구 결과를 의식적으로 거부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은 매우 놀라운 일이다. 가격 통제, 마법의 예산... 심지어 이런 사실을 지적받으면 '학계가 편향되었다' '(전문가가 아닌)ㅇㅇㅇ 에 따르면 아니라던데?' 'XXX를 설명하지 못하니 헛소리다'라고 반박한다.
마찬가지로 창조ㄹ...아니 지적설계론을 주장하는 사람들도 근처 분야의 전문가들을 인용하고, 학계의 편견에 대해 불평한다. 틈새의 신은 더 말해 무엇하랴.
아니면 환단고기 신봉자들은 어떤가? 역시 학계 바깥의 사람을 인용하고, 식민사학으로 오염된 학계에 대해 불평하며, 자신들을 딋받침해줄 사료나 유물이 없다는 사실을 증거 인멸의 증거라고 반박한다.
자신들의 양심과 도덕성 때문에 받아들이지 못할 수도 있겠지만, 비주류인 것은 비주류인 납득할만한 이유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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