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콩하나 | ||
---|---|---|---|
작성일 | 2016-10-23 00:59:21 KST | 조회 | 606 |
제목 |
내일 교회갈까 말까
|
가족이 다들 교회가는 집안..? 뭐라고 하더라 암튼 그거라 태어날때부터 그냥 무조건 의무적인 느낌으로 일요일에 교회를 다녔습니다.
중딩때 교회 중등부 예배들으면서 전도사가 별에별 헛소리(블루칩, 프리메이슨, 가요=악)가 진짠것마냥 살아가는데 힘이 되는 말을 해줘야지 자꾸 안믿으면 조뙴 이런 혼란스런 시기에 주님을 항상 생각하며 살아야한다며 듣기 거북한 말만 하길래 좋갛앟음
고등학교 때부터 교회를 다녀야 한다는 의무감에 대해 회의를 갖고, 항상 빠지지 않고 다녔던 덕에 부모님으로부터 얻은 신뢰감을 이용해서 교회들어가는 척하다가 옆으로 새서 피시방가서 한시간 놀고 적당히 예배끝날때쯤 돌아오기를 지금까지 함
공고 비스무리한 학교다니는 것 때문에 교회가면 괜히 이런것때문에 소속감? 이런게 사라지더니 저 이번주에 샘숭 면접봐요~ 했다가 떨어지고 난 이후에 교회가서 위로받기 싫어서(똑같은 지긋지긋한 멘트.. 주님에게 쓰임받을 수 있는 자리는 얼마든지 있다. 때가 되면 주님이 네가 쓰임받을 수 있는 자리로 인도해주실거야 ㅂㄷ) 그떄 이후로 쪽팔리는것도 포함해서 안가게 됐음
근데 이제 쪽팔릴것도 없고 고등부라서 예배내용도 힐링위주?인데다가 이제 더 계속 안가고 일탈하다간 들킬거 같아서 가야만 할 것 같음
근데 이런 압박감이 드는 와중에도 내가 꼭 가야돼? 생각들고 무엇보다도 한 3년정도 안본얼굴들 다시보고 왜그랬는지 설명해야한다는게 너무 귀찮음
|
||
|
|
||
|
|
||
|
© PlayXP Inc.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