꺼진 유전도 다시보자

최근에는 유가 떨어져서 좀 잦아들었는데, 근래 석유회사에서는 오래된 유정 다시 사다가 돌리는 게 열풍이었음.

 

새 데이터 처리 기법이 나와서 예전에는 못 찾아서 꺼내지 못했던 원유도 가져올 수 있게 되었기 때문.

 

과거에는 불 꺼진 방에서 어렴풋히 보이는 가구를 보고 물건 있을만한 곳에 벙어리 장갑 낀 손을 뻗어서 있는지 없는지 확인하고 가져오는 것이었다면, 요즘 방법은 불 켜고 물건 가져오는 것에 비견할 수 있음. 

그래서 요즘 석유탐사 솔루션 기업들이

석유고갈이 꾸준히 미뤄지는 이유중 하나...

1930년대였나 만주로 일본 제국이 그 야욕을 뻗어갈 때, 석유가 있나 하고 여기저기 들쑤셔 봤답니다, 당시 기술로는 안되어서 석유를 못 찾았고, 전쟁 이후에나 그 석유를 찾았다고 하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