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Aremea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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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6-11-10 10:40:30 KST | 조회 | 468 |
제목 |
[취재후] 트럼프와 겨룬 재미한인의 경험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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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m.news.naver.com/hotissue/read.nhn?sid1=104&cid=1035322&iid=32345805&oid=056&aid=0010382415
기회를 위해서는 물불 가리는 거 생각 안 하고요, 멘탈로도 처음부터 상대방을 압박해요. 제가 맨 처음 트럼프를 만났을 때 소개받은 것도 아닌 상황에서 저를 보더니 손가락질을 딱 해요. '투자자죠?'라고 물으면서. 저는 투자자가 아니었거든요, 같은 개발업자죠.
그때부터 엘리베이터타고 같이 걸어가는 동안 완전히 기선제압을 해버리려고 하는 거에요. 그리고 자기 보디가드더러 '이 사람에게 내 명함 줘라'라고 하면서 '이분 꼭 내 사무실로 오시게 해'라고 말하더군요. 목적을 이루기 위해서 밤낮으로 생각해요.
트럼프가 키가 190센티미터가 넘는데, 비즈니스 대 비즈니스로 쓸만하면 같이 해보자는 식이죠. 제가 2009년에 AIG 뉴욕 본사 빌딩을 매입했는데요, 가장 어려운 시기에 큰 협상이 되니까 저를 찾아온 거에요. 처음에는 우습게 봤다가 911 이후 가장 큰 비즈니스를, 그것도 미국의 상징과도 같은 건물을 사서 센세이션을 일으키니까 상대해보겠다는 거죠.
(본문내용)
이거 정치인들 단단히 준비해야 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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