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부탁으로 통역일 갔다옴

 

일본어 통역인데 어쩌다보니 프랑스 대사관을 들어가게됨;

그쪽 대사한테 전화로 허락 받으니까 자동차로 걍 프리패스해서 관저까지 감...건물 참 예쁘게 잘지었더군뇨

 

근데 정작 일본분이 프랑스어가 가능하셔서 진짜 거기서 준 차만 마시고 멍하니 있다 나옴

 

 

 

사실 그 일본분과, 우리측 한국분 대화용으로 불려온거긴 하지만 대사관 안에선 ㄹㅇ 무쓸모였다

역시 외국어는 잘하고 봐야

대사관에 가서 차 마시고 온 썰

생각해보니 프랑스 대사관 의문의 찻집행이네 ㅋㅋㅋㅋㅋㅋ

아니 난 진짜... 프랑스어 통역도 오셔서 프랑스어를 한국어로, 한국어를 일본어로 하는 이중 스펙타클 통역이 될줄 알았는데 그냥 일프 직통이었음 ㅋㅋㅋㅋ

불란서놈들은 무슨 차 마셔요?

그냥 커피랑 녹차 줬음(...)

음 심지어 그 커피가 믹스 커피이었다 그런건 아니죠?

잔이 엄청 고급스러웠다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