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최초에 국방부 입장에 대해서 얘기했던건 청와대가 국방부에 언론에 떠벌리면서까지 발언하는건 언론플레이의 일환일 가능성이 높으니까 언론을 업은 청와대 위주의 해석에 경계하라는 뜻에서 적은거고, 서로 추측글만 난무했던거라 실제 어떤 말이 오갔는지는 당사자만 알 것입니다.
어차피 진실은 당사자만 알 것인데 그러한 토론이 무엇이 잘못되었습니까?
국방부건은 하나는 알고 둘은 모르시는게, 문재인이 군개혁 하고싶어했는데 국방부장관은 당연히 지맘대로 인사 가능하거든요
근데 국방부와 군 개혁을 하려면 자기 입만 가지고는 부족함 지금까지 국방부장관 인사가 전부 퇴역 군인인사로 이루어졌는데 그런 전통까지 깨고싶어했잖아요? 민간인 출신의 국방부 장관 선출한다그랬는데, 군개혁과 그러한 파격인사에는 명분이 필요해요. 이번 국방부에 언플한 것도 그러한 명분을 얻기 위함이라고 볼 수도 있고;
뭐 님이야 문빠시니까 청와대 위주로 해석하세요. 그런 것까지 뭐라 하지는 않는데, 그렇지 않은 사람들도 있다는 것만 아세요. 사고 방식이 다르다는 것을 그렇게 까내리는 수단으로 쓰지 마시고
국방부에 군개혁한답시고 민간인앉히고 하는건 그사람이 전문성이 보장됩니까? 아니면 자격이 됩니까?
미국은 괜히 국방부 인사에 군인출신 앉힙니까?(이부분은 이후에 잘못 제시했다고 말씀함) 그러한 전문성은 곧 능력이고 자격요건이라 생각될 수 있는데 그런 부분까지 뜯어고치는게 반대에 부딪히지 않을거라 생각하는 것입니까?
군인출신은 기본적으로 남북관계의 특성상 대북관이 명확하다는 점과 기본적인 군사적 전문성을 가졌다는 점 정도 있겠네요. 기존의 관행대로 하는거니까 반발이 적다는 것도 포함하구요.
그 반발에 대해서 상쇄시키려면 기존 군과 국방부 인사들을 깎아내리는게 가장 쉽게 명분을 얻을 수 있다고 보는데
전 아까도 얘기했듯이 사고의 제한을 경계하라는 뜻으로 얘기했다고 했지 어느쪽이 옳다고는 얘기 안했습니다. 그 부분은 당사자만 알건데 합리적 의심정도로 얘기하면 되는 부분이고..
https://www.playxp.com/sc2/general/view.php?article_id=5553922&page=8#!52에서 국방부 보고누락으로 토론이 진행되셨던 JuStice_Rune님과 https://www.playxp.com/sc2/general/view.php?article_id=5554203&page=4#!28에서 다른 주제로 토론하다가 국방부 보고누락에 대한 다른 주장을 들었습니다.
국방부 보고누락이 국방부 개혁을 위한 언론플레이라는 해석은 처음이네요. 굳이 저런거 안해도 상관없이 할 수 있을것 같고, 군 징성 출신 아니라고 군 전문성이 떨어진다는건 아는것 같고, 군 출신이 대북관이 철저하다는 것도 잘 모르겠네요. 그렇게 대북관이 철저해서 생계형 범죄 드립이 나왔던 건가요.
정신병자DIO님 말처럼 그냥 이분도 "본문 글따마다 이 분은 예전 글들을 바탕으로 보아 현 대통령에 비 우호적이므로 당연히 이렇게 말하는겁니다.
의견 주거니 받거니는 좋은데 막 생각을 바꾸려들진 마세요. 안통해요."인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