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온 1기 3편까지 대충 보다 안봤는데

그 뒤로는 봐봤자 시간낭비일거 같아서 안봄 

그리고 블로그에 케이온 십덕물이라고 비난함 

 

나무윽키 가봐서 뒤의 내용이 어떻게 됐는지 볼려고 했는데

내용이 원체없어서 스토리라고 할 수 있는게 없엇음 

 

생각해보니까 케이온이 이른바 먹방의 시초였던 거 같다

이쁘장한 여고생들의 푸드 파이트...아니 푸드 포르노

 

하라는 악기는 안 만지고 모여서 뭘 처먹기만 하는데

먹는 장면이 의미하는 게 정말로 화면에 보여지는 것을 먹고 있다고 보여주는게 전부임 

 

 

 

먹방의 시초는 요리왕 비룡 아닌가

제 기억에도 초반부는 좀 지겨운 느낌이 있었는데 중반부터 엄청 몰입해서 본 기억이 나네요.

이런류는 크게 스토리가 없으니 거의 오프닝만 봐도 평가가 되지 않음?

중반쯤부턴 그럭저럭 러키스타 보는 기분으로 팝콘먹으며 볼 수 있음

푸드 포르노라는 표현에서 나는 깨달음을 얻었다.

그런 수효 가진 놈들 보라고 만든 거니 내용 기대하면 안 됨

요리왕 비룡은 비록 결말이 안 나긴 했지만 드라마랑 스토리 다 있는 걸작이었는데
거기에 인상적인 먹방도 있었을 뿐

먹방하면 고독한 미식가가 최고봉 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