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상적인 서브퀘스트였는데 단델라이온 여친인 프리실라가 의문의 습격을 받고 가사상태에 놓이게 되고 단델라이온이 피의 복수를 부탁하는 스토리였슴. 퀘스트를 진행할 수록 이 사건의 최초 피해자가 프리실라가 아님을 알게되고 이것이 곧 연쇄살인을 뜻하자 머릿속에서 뭔가 데자뷰 같은 것이 느껴지더니, 진행할 수록 스카이림의 윈드헬름 퀘스트, 얼음 위의 피가 계속 상기되는 거심
게롤트가 여관에서 진범으로 보이는 놈을 발견하는데 바로 조지느냐 이야기 좀 하다가 조지느냐에서도 방향이 다른데 바로 조지면 진범에 대한 힌트고 뭐고 없이 바로 단델라이온 있는 곳에 가서 범인 조져놨다하고 뒤가 상당히 구린 상태로 끝나는데 이야기 좀 하다가 조지면 ㄹㅇ 진범을 발견하고 조지고 끝이라 깔끔하게 끝남
물론, 스카이림은 도바킨의 억측으로 무고한 사람을 집어넣는 거고 게롤트는 범인이 따로 있다고 해도 여관에서 만난 놈은 창자로 줄넘기 백번해도 시원찮을 놈이라는 것에 차이가 있지만... 궁금한 건 못 참아서 범인 못 잡고 퀘스트 끝내면 스카이림처럼 진범이 또다시 나타나 추가 퀘스트가 발생하나 싶었는데(프리실라의 참혹한 죽음이라던가) 내가 참을성 없어서 명상으로만 시간 때워서 그런지 추가 퀘스트는 안 나타나더라구여. 아쉽긴 하지만 나무위키에서 프리실라 항목 읽어봐도 사고를 당한 뒤론 계속 병상에 누워있다가 끝이라 뭐 더 없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