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도바킨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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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7-08-18 23:47:25 KST | 조회 | 223 |
제목 |
나도 군대에서 신기한 경험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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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꺽에 ASP에서 꿀빨던 시절, 부대 입구에서 경계를 섰었는데 비가 추적추적 내리던 어느 날이어씀
넘나 심심하고 부사수는 반대편 초소에 있어서 대화 상대도 없던 나머지 나는 시선을 바닥으로 내렸고
홀로 외로이 뛰고 있는 무당 개구리 한 마리를 발견함
넘나 반가워서 바로 잡아버림
초소 안에 작은 서랍장이 있는데 거기에 수통에 받은 물을 넣고 개구리를 풀어서 의미없이 가지고 놀다가 갑자기 행보관이 감찰을 나옴. 겁나 뜬금없어서 개구리 처리도 못한 상태로 서랍을 닫아버렸는데 행보관이 출입목록 확인하고 물품 정리 제대로 되있나 확인하다가 이상한 낌새를 느꼈는지 개구리가 있던 서랍을 갑자기 확... 크... 심장 멎는 줄;
ASP는 오로지 경계만 서는 곳이라 경계만큼은 규율이 심한 편인데 근무태만으로 얼차려+영창 크리 맞을 걸 예상했으나...
행보관의 분노는 일시적이었고 그날 밤... 아무 일도 없었음.
정말이지 넘나 미스테리한 경험이었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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