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고철덩어리거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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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7-11-14 21:34:47 KST | 조회 | 506 |
제목 |
아 나도 시 잘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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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때 때아닌 중2병에 걸려서 현실부정 + 신세한탄 등으로 점철된 시를 쓴 적이 있었는데
내 기억에 그 시를 쓸 당시에는 감정(울분)을 왕창 실어서 썼던 것으로 기억함
그리고 두번 세번 곱씹어봤던 걸로 보아 상당히 만족했던 것 같음
그리고 그 시를 적은 연습장을 나이 먹고 보았더니
아 ㅅ1발 내 손발
누가 볼까 두려워서 잘게잘게 세절해서 버렸음
그 시를 썼을 당시 친구 어느 한놈에게도 안 보여준게 그야말로 POTL이었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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