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갤러리카페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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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8-03-31 18:01:35 KST | 조회 | 703 |
제목 |
오늘은 나에게 잊을수 없는 굴욕과 수치의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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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하는 곳에 뒷마당에 꽤나 넓은 개 키우는곳이 있는데 대형견이 6마리나 뛰노는 이곳을 난 그냥 '사육장'이라 부름
오늘 한가할때 개들 챙겨주는 누나가 없어서 내가 사료줄려고 울타리 열고 들어갔는데 개들이 엄청 반갑게 맞이해줌
개들이 착하고 사람정에 고픈애들이지만 놀아줄려면 한도끝도없고 대형견이라 너무 힘들어서 그냥 무시하고 밥만 주고 갈려는데
몸무게50kg에 길이70가까이 되는 콩이(알래스카 말라뮤트) 한마리가 제일 적극적으로 달려들다 무시하니
갑자기 내 다리를 꽉 붙잡고 마운팅시도 ..(개들이 아무거나 붙잡고 탁탁탁하는 그짓) 갑자기 기습당해서 난 당황하다 중심잃고 무너짐..
넘어지니까 그위로 그레이트 피레니즈 종 3마리가 놀자는줄 알고 동시에내위로 덮침.. 온몸이 핥아지고 밟아지는중에 도와달라 외치고 뒤돌아보니
사장색히는 폰꺼내고 웃으면서 동영상찍고 있음
3~4분동안 사투를 벌이다 겨우 탈출 옷은 흙 투성이 ㅆㅂ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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