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아이언맨이 참 좋아씀(스포)

성길이가 개트롤질로 망쳐놓은 타이탄 행성 전투에서 닥스는 후속작을 위한 포석인지 몰라도 다양한 기술을 보여주며 팬들에게 어필했지만 아이언맨과 다르게 비장미라던가 처절함이 그닥 느껴지지 않았는데, 우리의 아이언맨은 진짜... 스리즈가 끝나신 분인데도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주시며 간지포풍에 목숨을 걸었다는 비장미와 처절함이 어울어져 그가 화려한 기술을 선보이며 타노스와 싸울때는 멋있다라는 생각보다 정말 죽는가보다 싶은 불안감만 앞섰슴...

 

 결국 어벤져스의 파멸을 두 눈으로 지켜보고 아끼던 스파이더맨까지 품 안에서 죽어버리니 정말 최악의 배드엔딩의 연속인데, 때문에 후속작에서의 활약이 너무 기대된다. 다만, 제라툴 같은 퇴장은 결사반대한다!

제라툴 정도면 잘 퇴장한건데

그냥 시체로 남아있어도 되는데 갑자기 먼지로 날아감
근데 번개쇄도 맞고 온몸이 갈려나가고 있다는 묘사도 안보임

난 별로였는데

제라툴 사실은 인피니트 건틀렛 때문에 가루된거임 ㄷㄷ

와 ㄹㅇ 그럴싸하자너

제라툴 시체 안 남은 게 아몬 광선이 너무 쌔서 안 터지고 버티다가 죽고 터진 거라고 하던데

제라툴은 그냥 연출상 희생을 가루로 당한거 같음

시체에서 아르타니스가 그 사이오닉 검 빼는 꼬라지 생각하면

차라리 가루가 되어서 마지막 남은 유산을 받는 느낌이 낫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