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어벤져스 루소 감독이 개인적인 바람으로

타노스를 다스베이더급으로 영화사에 길이 남을 멋진 악역으로 만들고 싶다고 말했었음

 

인워 흥행도 성공했고 타노스가 압도적인 파워와 인간미, 기억에 남을 모습도 많이 보여줬으니 거의 달성은 한 것 같지만

제 생각에 진짜 다스베이더처럼 역사에 남을 정도가 되려면 스타워즈급의 3편짜리 서사가 있어야 한다고 봄

그걸 인워 한 편으로 땜빵하려고 하면 한참 모자르고… 다음편까지는 나와봐야 알겠지

 

만약에 타노스와 가모라의 이야기를 다룬 서브 영화 같은 게 한 편이라도 있었으면

소울 스톤 씬이 그렇게 호불호가 갈리진 않았을 거임

타노스 턱이 고향만두처럼 생겨서 힘들거같다는 생각이든다

애초에 2편 가지곤 안될거 같음. 다스베이더처럼 반전적 면모와 과거 이야기까지 갖추기엔 시간이 부족함.

다스베이더 급의 서사는 좀 힘들지 않나 싶은데 다음편이 나와봐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