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CF_Crusader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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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8-07-05 08:46:48 KST | 조회 | 304 |
제목 |
[스포] 앤트맨과 와스프 하나 더 느꼈던게 뭐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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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한 영화이지만 그것이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자연스럽게 재미있었다 라는 거임
어떤 영화가 '이건 PC한 영화에요!'라고 대놓고 이야기를 하면
그건 PC빼면 시체라는 소리인데
이 영화는 그게 아님.
애초에 영화 제목부터 그걸 노리고 들어가긴 함
앤트맨2 가 아니라 앤트맨과 와스프라고 둘을 동격으로 놔둠. 물론 와스프가 가루엔딩이 되긴 했지만
고스트는 황인? 흑인? 아마도 흑인이겠지? 근데 좀 이쁘더라
암시장쪽은 보스가 백인이고 아래 부하들은 다문화임
그리고 양자 터널 가동하는 장면에서는
남자와 남자가 되게 다정하게 손을 잡는 모습까지.
그리고 옆에는 남자와 여자가 손을 잡고
비약적인 해석일 수도 있겠지만 이 3명이 스콧의 손을 잡고 있는 이 모습이야말로
PC한 모습의 절정이 아닐까 싶다.
영화내내 다양한 인종들이 나왔고 다양한 모습들을 보여줬는데
사람들은 그 부분에 주목하지 않았음.
그냥 영화가 재미있었다, 쿠키가 충격적이다 정도의 반응이 나왔을 뿐이지.
이건 마치 데드풀 2가 PC했지만 그걸 쉽게 느끼지 못한 부분과 비슷하다고 봄
또 쓰고 보니까 결국 데드풀이랑 비교를 하는데
비슷한 시기에 개봉한 두 영화가 다르면서도 같은 부분도 많긴 하더라
어쨋든 이 영화는 PC한 영화였지만 굉장히 긍정적으로 잘 적용한 영화라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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