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한의학 논문 보고 올리는 경험담

예전에 자꾸 소화 안되고 속에 가스가 차는듯한 느낌에 급한대로 바로 집앞에 있는 한의원에 가서 진단받고 체했다고 해서

손따고 죽만 먹으라는 얘기듣고 집으로 돌아옴 좀 쉬면 괜찮아지겠지 하고 죽먹었는데

 

그날 밤 죽 다 토해내고 복통이 멈추질 않아 응급실로 실려감

 

그 자리에서 진단하니 췌장염이라 함 해결법은 링거 맞은 상태로 3일동안 아무것도 안먹고 안마시는게 답이라함

근데 처음 링거 맞은건데 아무것도 안먹고 안마시는데 배도 안고프고 목도 안마른 느낌이 신기했음

뭔가 소화기간이 쉬는듯한 느낌

 

그때 의사 얘기로는 아직 췌장의 영역은 그냥 활동을 멈추게 한뒤 장기가 스스로 회복하기를 바라는 방법밖에 없다 하셨는데

그때 이후로 술과 한의원은 멀리하는중

 

진료는 의사에게 약은 약사에게

※한의사는 의사가 아닙니다

울 아버지도 계속 옆구리가 시리다고 하시길래 한의원으로 모셔서 진단받으니
기가약해서 그러니 찜이랑 약타면 된다해서 함 헌데도 효과가 없어서 병원으로가니 심상치않다면서
의사선생이 대학병원 가라고 해줌, 그래서 대학병원가니 폐선암 4기..
그후로 한의학을 좋게보지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