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신음소리죽이는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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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8-07-23 19:44:02 KST | 조회 | 384 |
제목 |
바퀴이야기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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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간 집에 바퀴가 한마리 출현하더니 계속보임
놀라운건 집에 먹을게 없는데 자꾸 어디선가 텨냐온다는것
매일아침마다 청소기 돌리고 밥은 나가서 먹으니까 마실물페트밖에 없는데도 자꾸 나옴
최근 본바퀴만 손가락만하고 불투명한놈+독일바퀴+잡바퀴임
불투명하고 손가락만한 그놈은 한마리 잡으니 더는 안나오는데
붕산트랩+컴배트+스프레이+뿌려두는스프레이를 세팅해둬도 자꾸 어디선가 나타남
어젯밤이 최악이었는데 씻고 침대보니 두마리가 기어다님
개빡쳐서 침대가 젖던말던 스프레이범벅만들고 누움
날도더운지 땀이 나는데 그 땀이 마치 바퀴같이 느껴지면서 잡이 안옴
머리가 긴데 눈감으면 마치 거대한바퀴의 다리같음
그래서 한 3시간 뒤적거리다 겨우잤는데 하루컨디션이 말이 아니여서 조언을 구해보니
세스코에서쓰는 약이 있는데 그걸 써보라고 하길래 칼주문함
사실 저 손가락만한놈 아니엿으면 이렇게까지 안했고 신경안썻을것 같은데
너무 컷고 너무 투명한대다가 자기직전에 눈앞에서 본거라 트라우마같이 눈감으면 사진찍힌듯 떠오름
그거 보고 다음날 컴배트살때 표지에 바퀴있는거보고 화들짝놀라서 던지는등
공포증이 생겨버린것
벽에서 나온게 첫조우라 침대도 반만쓰면서 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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