갠적인 히오스 이펙트 평

이하 개인적 주관임을 다시 한 번 말씀드립니다.

 

 

히오스의 이펙트가 심심한 편이라는 데에 동의하지만

 

가시성이 떨어진다 부분에서는 반쯤 동의함.

 

이유는 히오스 스킬의 가시성 자체가 구리진 않다고 생각하기 때문

 

화려함관 거리가 멀지만 직관성이 뒤따르는 효과가 있다고 봄.

 

아니, 근데 왜 직관적이라면서 안보이죠? 라고 묻는다면 배경이 문제라고 말하고 싶음.

 

이는 도타 역시 가지는 문제인데 도타2도 모르는 사람 입장선 뭐가 어떻게 싸우는건지 파악이 안됨.

 

AOS 최대 흥행작 롤의 경우는 배경과 유닛간의 퀄 차이가 존재함.

 

해서 스킬과 유닛에 비해 단순하기 짝이 없는 배경 덕분에 두개가 확연히 보임.

 

근데 도타랑 히오스는 퀄이 동급임.

 

만화에 비유하자면 롤은 블리치로 배경을 칠해놓지 않으니까

 

캐릭터가 뭘 하는지 정확하게 알 수 있음.

 

하지만, 히오스나 도타는 죠죠의 기묘한 모험 5~6부 처럼

 

배경과 캐릭터 간의 세밀도 차이가 전혀 없어서 이게 배경 엑스트라인지

 

주요 캐릭터인지 분간이 안가는 현상이 발생함. 따라서 이 캐릭터가

 

무엇을 하고 있는 중인지도 알 수가 없음.

 

어떻게 이렇게 확언하냐구요?

 

제가 노트북으로 히오스 초저퀄을 돌려봤거든요.

 

바닥이 완전 고무찰흙이 되버리니까 캐릭터랑 스킬이 겁나 잘보임.

 

아, 근데 반대로 캘/알렉 같은 캐릭 바닥 이펙트도 옅어져 이쪽은 잘 안보임.

 

 

결론 ; 배경이랑 캐릭의 퀄을 의도적으로 차이 낼 필요가 있다.

 

아 그래서 내가 맨날 하늘사원에서 캘타스 불기둥을 쳐맞는구나. 딴맵은 괜찮은데 꼭 저맵만 그럼.
이게 옵션문제였다니..
캐릭별 편차, 맵별 편차라면 그것도 캐릭 성능의 일종이니까 상관없지만
옵션이나 스킨에 따라 보였다 안보였다하는 건 모조리 다 수정해야 한다고 봄.

ㅇㄱㄹㅇ 좋은 분석이라고 봄

그것도 있고 맵이 너무 다양해서 컬러를 통해서 이펙트를 의도적으로 가시적으로 만드는데 힘이 좀 드는거 같음.

ㄴ 글고보면 하늘사원은 고퀄 돌리면 모래나 구조물에서 역광 같은게 많은데
파멸의 탑은 어두컴컴하다보니 빛이 나는 스킬과 아닌 스킬간의 시각 차를 또 내네요.

맵에 따른 편차는 그것도 맵 밸런싱의 일부로 받아들이면 그만인데, 옵션에 따라 달라지는 건 다른 문제라고 봄. 마치 예전에 은신 보는게 옵션에 따라 큰 차이가 났는데 단순 피지컬 차이로 일축되곤 했던 것처럼.

스투도 옵저버 잘보려고 최하옵으로 돌리는 사람도 잇엇음

근데 도타랑 히오스의 이펙트 차이는..

사실 도타도 몇몇스킬들이 개쩔게 멋있는거지 심심한게 있긴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