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으로 인한 아파트 유리창 깨짐의 진실

같은 해운대권인데 다른 지역은 안 깨짐.

바람이 그닥 쌘 것도 아니였음. 매미급은 되어야 쌔다고 할 수 있는데, 이건 쌘 정도가 아님.

 

처음엔 순전히 바람때문에 깨진 건 줄 알았지만 알고보니 원인이 따로 있었음.

바닷가 지역, 특히 달맞이쪽 해운대 바닷가 쪽에 바다를 마주보고있는 아파트 유리창들이 대부분 파손 되었는데 

이 이유가 현재 지어지고 있는 100층 짜리 모 아파트 때문이었음.

 

이 아파트가 지금 현재 계속 공사중인데, 태풍으로 인해 공사중인 유리창들이 깨지고 기타 공사자재가 태풍에 날려와서 바다를 마주보는 유리창들을 다 쳐버린 것이였음.

 

우리 아파트 단지만 그런게 아니고, 이 지역 아파트 단지 대부분이 유리가 금가거나 박살이 남.

아파트 뿐만 아니라 기타 자영업 및 상가도 피해입어서 지금 요 동네는 난리났음.

 

그런데 이럴 경우 손해 배상이 되는건지는 모르겠는데, 암튼 아파트 단지 전체 유리 새로 가는데에 시간이 조금 걸릴 듯. 

 

다친 사람 없으면 그나마 다행이네요.
제한된 범위에 한두집도 아니고 여러집에 피해가 발생한 거라면 충분히 손해 배상 받을 수 있을 거 같아요.
입증을 해야겠지만 그 문제를 떠나서 억지스러운 주장이 아닌 인과관계가 얼추 맞아보이기도 하고요
적절한 비유는 아닌 거 같은데 주워들은 이야기로 건설현장에서 문제가 생겨 주변 세대에 피해를 줄 때 원만한 해결을 위해 보상을 해주는 경우가 많다고 들었어요.
제 지역에서는 아파트 건설현장의 소음 때문에 주변 아파트 단지 쪽에서 항의 했더니 세대마다 한정된 금액으로 자신이 원하는 가전제품을 바꿔주는 것으로 보상을 한 적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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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게 사실이라면 유리창도 유리창이지만 거의 끔살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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