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고생 커뮤니티 공고에 설문조사

다음 중 가장 짜증나는 사람은?

 

1. 야근을 강제하는 팀장

"먼저 퇴근들 하세요. 전 일이 남아서... 인사고과평가를 올려야 하는데..."

 

2. 주말 출근 시키는 사업주

"이봐, 김대리. 다음 주 월요일 까지 이것 좀 부탁해. 에이~ 어차피 주말에 할 일도 없잖아~"

 

3. 무리한 일정 요구하는 거래처

"이 부분 수정 해주시구요. 관련한 모든 실측 데이터와 측정 사진 포함해서 서류 첨부해주시고요. 제품 하나하나 개별 포장 하세요. 내일 13시까지 반드시 납기 준수 바랍니다. 납기 미준수시 책임 묻겠습니다"

고딩이라 모르겠는데용 ㅎㅎ

여고생장은 저런데 취업 안 할건데용 ㅎㅎ

회사 다녀본 경력은 한 군데 밖에 없지만 1과 2는 전혀 없었는데

3이 넘사.
1,2 를 싫어하는 상급자도 3이 있으면 저렇게 시키게 됨

사실 1은 저도 한 놈 겪어보고 대판 싸우고 출근 안했음
2는 거의 상상이고
3은 졸라 많이 겪음. 이래서 갑질공화국이라 하는구나 싶어요.

외국에 나온 이후로는 싹 사라진 일들이지만
저중에 꼽으라면 3을 꼽겠음
보통 3때문에 1, 2가 생기니까.

그리고 또 한 가지 큰 차이점이라면, 여기선 집보다 회사를 더 편해하는 사람이 전혀 없음
집에 가면 아무도 안놀아주니까 말년 병장마냥 할일도 없이 회사에 틀어박혀 사는 사람이 회사마다 꼭 있었는데, 여기서 이렇게 행동하면 미친놈 취급하니까. (물론 겉으로만 그렇고 디렉터급들 보면 밤에 자다가도 메일 읽고 샥샥 처리함)

3이 1, 2를 만드는 원인일듯

가끔 2번

1,3번은 해당없음

셋 다 짜증을 유발 하는 상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