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수의 증가에 대한 고찰

개발이라는걸 하면서 느낀게 하나 있는데

개선점이라는 이름으로 뭔가 하나를 추가하면

그 하나로 인해 다양한 문제가 새롭게 발생하곤 함

 

예를 들면 게임의 경우에도

뭔가 새로운 요소가 추가되었습니다!

하면 새로운 버그가 생겨난다는 것과 동의어임

심지어는 이 버그라는게 새로운 요소와 연관된게 아닌

기존의 요소에도 문제점을 발생시키는 식의 개선인 경우가 있음.

그래서 새로운 요소는 사실 새로운 버그 발생 변수가 증가했다라고 봐도 될 것 같음.

 

그래서 게임같은거 하다보면 유저들이

아니 이것좀 고쳐달라고요 하는 내용들을 개발자들이 안 고치는 이유는

이로인해 발생하는 새로운 문제로 인한 불안요소 때문에 일부로 방치하는 경우도 있다는 것.

그래서 (상황에 따라 다르지만) 일부 버그는 '안' 고치는 것이 아니라 '못' 고치는 것인 경우도 있다.

그리고 개발이 어려운 이유는 개발하면서 이걸 예측하고 고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물론 그렇게 열심히 고려해도 결국 버그는 나오는 법이다.

 

굳이 이런 이야기를 적은 이유는 밑에 신체 파츠 이야기가 있길래

아마 하나의 문제를 해결 시켜도 전혀 예상 못한 곳에서 새로운 문제가 발생할 것이라고 봄

러다이트운동

어 음... 그렇다고 하지 말자는 건 아니었는데 글이 그런 뉘앙스가 되었나보다

인간이 문제다

변수 같은 변수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