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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대마열여덟그루
작성일 2019-01-11 01:50:04 KST 조회 1,4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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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져 게이 논란 관련해서 읽어보면 좋을 글

타릭 운운하는것도 따지고보면 uneducated 인증이나 다름없는게, 
게이 티를 팍팍 낸 캐릭터가 아니면 게이라고 밝혀서는 안된다고 하는거랑 뭐가 다른지? 
엄근진해보면 포비아 소리가 안나올수가 없는게 이성애를 베이스로 잡아놓고 있다는 소리거든요. 
아나같은 캐릭터는 왜 남자랑 쿵짝해서 애까지 낳았는지 충분한 배경설명은 했답니까? 
이성애는 배경설명이 필요없지요. 

배경설명이 필요한건 배필5에서 pc가 날뛰는 부분이나 그런겁니다. 명백한 역사에 다른 색을 칠할 때와 같이, 배경설명이 있어야만 하는 곳에 배경설명이 필요한 것이라구요. 
그러니까 소수자 나왔다고 까려면 배필이나 바루스를 깝시다. 이건 진짜 욕 먹을만 해요. 

 

제일 웃긴 소리죠. 세상에 게이임에 합당한 이유가 있어야한다니... 
아나랑 토르비욘이 애가 있다고 할 땐 왜 가만있었는지 
위에도 여러 번 적었지만 토르비욘 경우는 정말 여기 분들이 욕하는 경우라면 오히려 여자들이 들고 일어나야하지 않나요? 
(고도비만, 140~50센티, 대머리, 나이많음, 외팔이, 기계 덕후) 인 남캐가 금발 미녀를 트로피와이프처럼 데리고 살며 애가 다섯인건데요. 
오히려 전형적인 남성중심적인(?) 캐릭터 설정인데 이거야 말로 설명이 필요하지 않나요? 토르비욘이 천재 과학자라 돈이 어마어마하게 많아서? 
화술이 뛰어나서 ? 솔져가 게이임을 밝힌 게 개연성이 없다면 저거야 말로 남성 판타지로망이죠 흐흐

 

그냥 게이가 꼴보기 싫다! 를 욕먹기 싫으니 돌려서 말하는거나 자기합리화하는거죠. 
솔직히 저만 해도 트위터충들 꼴보기 싫어서 어느 정도 포비아 기질이 있는데, 저런 식으로 자기 모순을 만드는 한심한 작태가 눈꼴사나워서 못봐주겠네요. 마초들이 저렇게나 수준이 똑같아서야... 차라리 나는 보수적이라 게이는 용납못하겠다고 당당하게 외치는게 시원스레 보기 좋죠.

 

+1 
사람의 선천적 성향이라는게 전부 그놈의 개연성에 들어맞지 않는게 많죠. 게이면 나 게이요 하고 시그널 풀풀 풍겨야만 당위성이 입증된답니까? 

데프콘씨가 만약 덕밍아웃을 안했으면, 누가 그 갱스터래퍼 데프콘을 덕후의 이미지와 연관지을수 있었을까요? 싸이코패스 살인마 유영철은 체포 전엔 꽤나 주변인에게 젠틀한 인물이었다는 뒷이야기도 있었죠. 배틀필드처럼 상황과 전혀 동떨어진 등장인물을 억지로 쑤셔넣은게 아니고, 대충 밀리터리 fps로 따지자면 등장인물 중 한명이 굉장히 씩씩하고 군인정신 넘치는 인물이었는데 주변의 예상과는 다르게 동성ㅇㅐ자였다는 정도의 설정추가가 된게 이번 솔져 76의 케이스인거죠. 그리고 재밌는건, 데프콘씨의 케이스처럼 많은 이들의 일반적인 통념을 깬 새로운 설정이 캐릭터에게서 발굴되었을때 그 캐릭터가 더 매력적이게 되는 케이스도 굉장히 많아요. 데프콘씨는 덩치나 지금까지 해왔던 음악과 맞지 않은 유머러스하면서 덕스러운 부분이 실제로 많은 사람들에게 매력적으로 어필해서 예전과 다른 인기를 얻게되었죠. 그런 맥락에서 이 사건을 다시 돌아보면, 어떤분이 댓글 써주신것처럼 '나의 솔저가 동성ㅇㅐ자일리가 없어'라는 주장은 솔직히 그들이 그렇게 욕하던 덕후들의 미연시 캐릭터 비처녀 논란하고 뭐가 다른가 싶기도 하고요 

따라서 솔저의 케이스는 억지로 쑤셔넣은 케이스도 전혀 아니라고 보고, 오버워치가 오버워치 했을 뿐인데 마침 이야기가 동성애로 가니까 욕먹는거죠.오버워치의 스토리텔링 방식은 지금까지 일관적으로 이런 식이었어요. 코믹스나 소설, 시네마틱에 슬쩍슬쩍 각 영웅들의 성향을 내비쳐주는 식이었죠. 오버워치의 스토리텔링 방식이 일관적으로 구렸다는 주장이라면 충분히 납득할만 하다고 생각하지만, '동성ㅇㅐ자'라는 설정을 텔링하는 방식만 콕 찝어서 구리다고 하는건 도저히 이해할수가 없습니다. 

솔직히 이번건을 배틀필드5와 동급으로 매기는것도 굉장히 의아합니다. 오버워치가 덕후층에게 왜 인기가 많았을까요? 사실상 게임에선 스토리라고 풀어놓은거 거의 없고, 각 등장인물들은 기본적인 배경설정만 던져준 정도였죠. 캐릭터 시네마틱들도 보면 오버워치 재소집 이후의 스토리를 풀어나간다기 보다는 캐릭터들의 과거이야기를 조명하며 그 캐릭터의 설정을 강화하고 덕후들에게 가지고 놀거리를 던져준 정도에 지나지 않았어요. 그야말로 덕후들이 망상 펼치기에 딱 좋게 블리자드가 판을 만들어줬다고 해도 과언이아니죠. 그런 게임 특성상 진심으로 솔져의 동성ㅇㅐ자 설정 추가가, 고증이 중요한 배필5의 그것처럼 게임성에 크리티컬하게 영향을 미칠 정도라고 생각하시는건가 싶어서 전 진심으로 의아해요. 바루스건처럼 원래 설정을 통째로 갈아치워가며 억지로 한 작업이라면 또 모르겠어요. 근데 솔져건은 그런것도 아니에요. 

마초스런 솔저의 설정에 동성ㅇㅐ자 끼얹어지는게 부자연스럽고 어색하게 느껴진다. 정도면 저도 충분히 이해합니다. 저도 '굳이 솔저가 동성ㅇㅐ자일 필요가 있나?'싶은 생각은 했거든요. 난 동성애가 부담스럽기 때문에 솔저의 이번설정 추가가 부담스럽다. 이것도 충분히 이해합니다. 동성ㅇㅐ자들이 선천적으로 동성애 성향을 타고난것처럼, 어쩔수없이 동성애에 부담을 느끼는건 저도 충분히 이해합니다. 다만, 가상의 창작물에 동성애 묘사를 한줄 추가하는걸 가지고 아득바득 잘못된거라고 우기고 강제로 쑤셔넣는다고 주장하는 순간부터 uneducated 발언하신 그분과 다를게 없는거라고 봅니다. 트레이서가 동성ㅇㅐ자라는게 명확해지고 나서 실제로 오버워치 실제 게임상에서 달라진게 있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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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아이콘 allium (2019-01-11 07:50:48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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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날 얘들 소수를존중어쩌구하면서 지들빼고 다 차별하는건 과학임?ㅋㅋ
대마열여덟그루 (2019-01-11 01:50:31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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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콘 allium (2019-01-11 04:23:16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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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이 아니라 창작캐릭터니까 개연성이있어야되는거 아님?ㅋㅋ 남 보라고 만든거에 개연성이없으면 안되지
대마열여덟그루 (2019-01-11 05:16:11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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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그것도 댓글에서 언급되고 있네요
"따라서 솔저의 케이스는 억지로 쑤셔넣은 케이스도 전혀 아니라고 보고, 오버워치가 오버워치 했을 뿐인데 마침 이야기가 동성애로 가니까 욕먹는거죠.오버워치의 스토리텔링 방식은 지금까지 일관적으로 이런 식이었어요. 코믹스나 소설, 시네마틱에 슬쩍슬쩍 각 영웅들의 성향을 내비쳐주는 식이었죠. 오버워치의 스토리텔링 방식이 일관적으로 구렸다는 주장이라면 충분히 납득할만 하다고 생각하지만, '동성ㅇㅐ자'라는 설정을 텔링하는 방식만 콕 찝어서 구리다고 하는건 도저히 이해할수가 없습니다."


요컨대 오버워치의 스토리텔링 자체를 일관적으로 비판해왔다면 그건 인정.
근데 솔져 케이스를 콕 찝어서 비판하는 건 이해할 수 없는 처사라는 거죠.
오버워치의 스토리텔링을 일관적으로 비판해온 분들도 물론 계시겠지만
솔직히 유독 솔저 등과 같은 커밍아웃 케이스에 비판이 거센 것도 사실이구요.
이런 분위기는 포비아가 아니면 설명할 수 없는 현상이죠.
대마열여덟그루 (2019-01-11 05:26:57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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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판 논리의 본질은 스토리 텔링에 대한 것이 맞습니다.
허나 현상의 본질은 게이에 대한 비난이고 포비아인 거죠.
그게 아니라면 여타 오버워치의 스토리텔링에 비해 이렇게 반발이 거센 이유를 설명할 수 없습니다.

개연성 없기로는 정크렛 같은 캐릭터가 어떻게 금발 미녀랑 결혼해서 애를 다섯까지 낳게 되었는지도 똑같이 개연성 없는데 유독, 왜 유독 솔저만 이렇게 반발이 거셀까요? 개연성 없으면 비판받아야 하는 게 맞죠. 그게 맞긴 한데, 현 분위기의 핵심은 그런 개연성에 대한 비판이라기보다는 그냥 게이에 대한 비난이라고 보는 편이 합리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개연성 없는 설정에 대한 반발은 절대 이 정도까지는 아니었거든요.
대마열여덟그루 (2019-01-11 05:50:28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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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이번에 블쟈가 그닥 잘했다고 보진 않습니다만 상당히 우려스러운 사회 분위기네요.
아이콘 다시다시마 (2019-01-11 07:33:50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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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볼때마다 닉행일치 조온나 맞게 하시는거 같아서 대단함
아이콘 allium (2019-01-11 07:49:22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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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왜 토르비욘이 이쁜사람이랑 결혼하면 안됨? 게이는당연한건데 못생긴사람이 이쁜사람이랑 결혼하는건 비정상? 외모차별을 너무 당연하게하시네요
현실에서그렇잖아요ㅋㅋ는 동성애도 마찬가지인 부분이구욤
아이콘 allium (2019-01-11 07:50:48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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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날 얘들 소수를존중어쩌구하면서 지들빼고 다 차별하는건 과학임?ㅋㅋ
아이콘 파워군[성격파탄] (2019-01-11 07:51:50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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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게 썻다가 귀찮아서 지움..
읽고나니 더 스토리랑 게이설정이 병신으로 보임
대마열여덟그루 (2019-01-11 07:53:20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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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 ㅇㅇ 개연성 병신 스토리 병신 공감합니다. 당연히 욕먹어도 싸죠.
근데 유독 게이 설정에 지랄발광하는 것도 사실이란 거죠
대마열여덟그루 (2019-01-11 08:01:30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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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ium// 그 모순은 블쟈한테 있는 게 아니라 유저들한테 있는 거죠. 블쟈의 태도는 나름 일관적입니다. 게이 설정이나 토르비욘 설정이나 맥락없이 툭 던져놓고 끝이지요. 솔저가 게이든 토르비욘이 미녀랑 결혼했든 둘 다 당연히 정상이고 스토리텔링적 하재 외에는 문제 없어요. 근데 토르비욘은 당연하게 생각하면서 솔저는 비정상으로 생각하죠. 개연성이야 현실적으로 둘 다 필요한데 말입니다. 아 불론 토르비욘이 미녀랑 결혼하는 게 당연하고 정상적이어서 맥락없이 존재해도 하자 없는 것이라 볼 순 있어요. 근데 토르비욘 설정이 개연성 없이 당연하게 성립할 수 있는 거라면 솔저 게이 설정도 마찬가지죠.

요컨대 유저들이 설정을 받아들이는 태도야말로 모순적이고 편협하단 거죠. 이 현상은 포비아적 사회분위기 말고는 설명할 방법이 없다고 봅니다. 토르비욘이 미녀랑 결혼하는 건 당연하고 정상적이어서 맥락 없이 존재할 수 있는데 솔저 게이 설정은 맥락이 필요하다? 그거야말로 솔저 게이 설정이 당연하지 않고 비정상적이라고 생각한다는 방증이죠.
아이콘 allium (2019-01-11 08:05:11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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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유저들이 맥락이 싫은게 아니라 게이가 싫은거라고 생각은 함
근데 블쟈는 뭘 남들한테 보여주기 위해서 만드는 애들이고
이미 게이를 유저들이 싫어한다는것도 알고있음
그러면 싫어하는걸 억지로 들이밀게 아니라 어떻게하면 유저들이 싫어하는걸 좋게 생각할까 궁리하는게 맞지않음?
근데 그런거없이 그게 옳든 그르든 유저들이 싫어하는걸 그냥 들이미니까 욕먹는거임
그래서 사람들이 싫어하는걸 타당하게 보여줄 수 있었을 방법인 맥락이나 개연성을 찾는거고
대마열여덟그루 (2019-01-11 08:06:36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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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말해 블쟈는 그쟝 꾸준히 오버워치하고 있는 겁니다. 즉 토르비욘 설정이나 솔저 설정이나 꾸준히, 일관되게 별다른 개연성 없이 자캐딸 치듯 걍 툭툭 던져놓고 끝이란 말이죠 대개는. 근데 왜 솔저한테만 민감하게 반응할까요? 아 물론 꾸준히 오버워치의 스토리텔링을 비판해온 분들은 인정합니다. 근데 솔저 게이 설정이 유독 반발이 십한 것도 분명한 서실이란 말이죠. 이는 평소에는 옵치의 병신 같은 스토리텔링에 무관심하거나 관심이 덜하다가 솔저 게이 논란 목소리를느 높이는 인간들이 다수 존재하고 있다는 설명 말고는 이 현상을 설명하기 어렵다고 봐요
아이콘 allium (2019-01-11 08:08:58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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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일단 게이페미 같은 부류들은 일단 접근방법부터 잘못되었다고 생각하는데
맨날 사람들이 싫어하는거 알면서 뜬금없이 꼬라박고 사람들이 싫어하는 티 내면 뭐가문제냐고그럼
사람들이 싫어하는게 옳다는걸 자기가 알고 있다고 생각하면 설득을시켜야지 맨날 억지부리면서 자기들이 옳다고 그러는건 결국 자기는 옳고 우월한 소수의 지식층이라고 정신승리하기위한 이유로밖에 안보임
아이콘 allium (2019-01-11 08:10:25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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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사람들이 게이 더 싫어하지
게이가 당연한가? 는 둘째치고 게이를 싫어하는 사람이 더 많지 않나??
그리고 오버워치 스토리는 맨날 병신이라고 까였음
대마열여덟그루 (2019-01-11 08:16:32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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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ium//그렇게 그냥 싫다고 말하는 게 맥락 타령하는 것보다 솔직해서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긴 합니다. 근데 게이를 싫어하는 것꺄진 이해하는데 그럏다고 게이가 싫다고 게이 설정 들이대지 말라는 것도 좀 웃기긴 하거든요. 그건 말그대로 포비아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평소에 한국인 혐오발언 동양인 협오벌언 같은 것도 익스큐즈 할 수 있으면 인정. 타인의 포비아를 그대로 인정할 수 있다면 본인의 포비아 또한 긍정될 수 있는 내적 일관성 정도는 갖추고 있는 거겠죠
아이콘 allium (2019-01-11 08:17:48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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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혐오발언하면 싫어하는티내겠죠 근데 솔져게이라고싫어하는놈들은 게이들이 게이혐오를 혐오해도 신경도안쓸걸?
대마열여덟그루 (2019-01-11 08:19:01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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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옵치 맨날 스토리 병신이라고 까인 거 알죠. 그래서 평소에도 옵치 스토리 까왔던 분들은 인정하는 거죠. 근데 솔저 게이 설정 같은 거 나왔을 때 유독 지랄이 심한 건 사실이잖아요. 평소에 안 까던 사람들이 모종의 이유로 목소리를 내고 있다 보는 편이 합당하죠.
대마열여덟그루 (2019-01-11 08:20:51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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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ium// 그니까 가령 한국인 유저가 한국인 혐오발언이나 동양인 혐오발언 악스큐즈 할 수 있으면 그 유저의 게이 포비아도 나름 긍정될 만한 내적 일관성을 가진다고 볼 수도 있다는 겁니다. 게이들이 게이 혐오하는 거 말구요
아이콘 allium (2019-01-11 08:21:22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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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히오스에 오르피아보셈 백발적안로리초능력자인데 나올때 자캐딸이라고 욕쳐먹었잖아 이건 알비노와 어린이에 대한 혐오임??
이게 욕을 먹은 이유는 뜬금없고 자캐딸인 티가 엄청 나니까 욕을먹은거고
보통 소수자 설정을 집어넣을때도 오르피아만큼이나 뜬금없고 자기맘대로 집어넣은 티가 나게 만드니까 욕먹는거임
아이콘 allium (2019-01-11 08:22:54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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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왜 남들한테 싫어함을 받는 사람들은 남을 싫어하면 안됨? 이미 소수자들이 그러고 있잖아
대마열여덟그루 (2019-01-11 08:23:19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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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얘기는 결국 사람들이 아주 위선적이고 자기모순적인 행태를 부리고 있다는 거에요. 그래서 한국인 햠오발언이나 동양인 혐오발언 윽스큐즈 할 수 있으면 인정이란 거. 그 정도는 돼야 위선적이거나 자기모순적이진 않으니까요. 게이 포비아는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하면서 한국인 포비아나 동양인 포비아는 극혐한다? 모순과 위선의 극치죠 ㅋ
아이콘 allium (2019-01-11 08:24:48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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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님이 제일 먼저 게이싫어하는거 불편한 티 내셨잖아요 지금 뭐가 모순과 위선의 극치인지 모르는거야??
대마열여덟그루 (2019-01-11 08:27:11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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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니까요. 아까부터 계속 얘기하는 건데 옵치 스토리텔링 병신이라고 욕해왔던 사람들은 인정한다니까요ㅋ 근데 지금 욕해왔던 분들만 욕하는 것처럼 보이세요? 그러면 왜 솔저 게이 설정 겉은 논란만 유독 심한 걸까요ㅋㅋ 포비아적 사회 분위기가 분명히 존재하니까 그런 거고 님도 맥락보다는 게이가 싫어서 그런 것 같다고 하셨잖아요 자꾸 맥락 자캐딸 얘기로 회귀하시네

다른 거 얘기할 필요없이 한국인 포비아나 동양인 포비아 그래서 인정할 수 있으세요? 그 정도는 인정하셔야 게이 포비아 하는 것도 내적 알관성 있다고 할 만하죠 ㅋ
대마열여덟그루 (2019-01-11 08:29:33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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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편하다고 모슌이란 게 아닌데요. 맥락보다는 게이 그 자체가 문제시되는 사회 현상이 존재하니까 그에 동조하면서 맥락 타령하는 분들이 위선적이란 거고, 그냥 게이가 싫으니 게이 설정 들이대지 말라고 하면서 정작 한국인 포비아나 동양인 포비아는 도리어 불편해하니 이 불편함의 방향성이 상호충돌적이라 그게 모순이라 하는 건데요
아이콘 파워군[성격파탄] (2019-01-11 08:30:51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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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콘 allium (2019-01-11 08:32:33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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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가 싫음 -> 정상
한국인 혐오가 싫음 -> 정상 하지만 뻐킹김치맨동양인칭챙총~ 객관적으로 동양인은 구리다
이게 제 가치관인데 이렇게 나오면 제가 님보다 포용적인거 아님?
대마열여덟그루 (2019-01-11 08:38:41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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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ㄴ 아니죠
게이에 대한 혐오발언 -> 정상 + 한국인과 동양인에 대한 혐오발언 -> 정상
이 둘을 모두 긍정할 수 있어야 게이 설정 좇같으니 들이대지 말라고 해도 모순이 아닌 거죠.

그니까 한국인 혐오발언도 긍정할 수 있느냐구요. 그러면 게이에 대한 혐오발언 하는 것도 인정할 만하죠.
(아 이때 긍정은 혐오발언의 내용을 동의할 수 있느냔 뜻이 아니라 그러한 종류의 행위 양태를 긍정할 수 있느냐는 뚯입니다)
대마열여덟그루 (2019-01-11 08:45:07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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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가 싫어서 싫다고 떠드는 행태 인정 + 한국인이랑 동양인이 싫어서 싫다고 떠드는 행태 인정
양자를 모두 인정할 수 있다면 저도 포비아적 행동양식에 일관성은 있다고, 옳고그름을 떠나서 적어도 모순적이진 않다고 생각한다니까요? 그데 대부분은 남미 애들이 눈이라도 찢으면 잘못된 행동이라면서 미친듯이 발광합니다. 시대가 어느 시댄데 어떻게 인종차별을 할 수 있느냐면서요. 그런 주제에 본인은 또 게이를 대상으로 헤이트 스피치를 하고 있죠. 이게 모순이 아니면 뭡니까?

그냥 싫어할 순 있어요. 근데 그냥 마음속으로만 싫어하는 거랑 이를 드러내서 게이 설정 싫으니까 들이대지 말라고 표현하는 거랑 질적으로 층위가 다른 일이죠. 그렇게 표현할 것 같으면 한국인 포비아나 동양인 포비아도 인정해야죠.
아이콘 allium (2019-01-11 09:00:50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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엥 안보신건가 동양인 구린거 맞는게 제 의견이라거 써놨는데 꾸준히 밀고가시네
대마열여덟그루 (2019-01-11 09:09:18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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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부분은 사실 무슨 말을 하는 건지 정확히 못 알아들었는데 어쨌든 님이 동양인이나 한국인 대상으로 혐오발언 하는 것도 쿨하게 인정할 수 있다면 일관성 인정이죠. 근데 대부분은 그렇게 쿨하지 못할 거라고 생각됩니다.
아이콘 WG완비탄 (2019-01-11 09:19:24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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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얼마만에 보는 자게 키배야
아이콘 WG완비탄 (2019-01-11 09:19:32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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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누가 승리한 병신일 것인지?
아이콘 정신병자DIO (2019-01-11 09:23:07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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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자를 가리기엔 평점이 너무 낮은거 같은...
아이콘 그게모양 (2019-01-11 09:31:31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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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똥송한 부분이구연
아이콘 시아쿤 (2019-01-11 11:22:10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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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세상은 이성애?!@자 배이스가 맞는데요
동성애?!@자를 혐오해서가 아님
모든 문고리가 오른손잡이용으로 되있지만 그게 왼손잡이를 혐오하는건 아니잖아요
아이콘 The-ANTARES (2019-01-11 11:42:50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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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분 모두 일리가 있긴 한데 이 사단까지 나게 된 계기는 그간 블쟈에서 스토리는 안 풀고 성소수자 설정 등등만 추가하면서 뭐가 나오든 일단 터지기 일보직전 까지 만든게 근본문제에요. 그러니까 성소수자포비아라는게 별 거 아닌 부속문제라 할 수도 있는데 마침 스토리문제의 임계점을 넘기게 된 계기여서 집중적으로 까이는 것이 주류일거에요.
그리고 유저들의 호모포아적 반응은 유저들에게만 책임을 묻기 힘든게.....이미 그쪽 사람들은 pc에게 시달렸잖아요. 안 그래도 화난 상태인데 pc의 숭배대상인 동성애ja를 지들 고결한 척 하려고 넣는 것으로 보이는데 안 폭발하는게 더 이상하죠. 즉 이 사단은 pc에서 자초한 것입니다. 기억으론 15년 전 까지만 해도 동성애ja 캐릭터들은 나와도 이런 취급까진 받진 않았을 겁니다 아마....?
그리고 언론의 자유에는 싫은걸 싫다고 하는 것도 있는데 문제는 pc에서 이걸 지들 맘에 안 들면 무조건 혐오로 몰아가니(중요한건 행동이지 마음이 아닌데-정치는 마음으로 하는게 아니니까-반대 입장에선 저놈들이 이젠 내 사상까지 통제하려는구나 라 인식)이젠 반대파에서도 곱게 나올리가
아이콘 The-ANTARES (2019-01-11 12:36:54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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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때, 이걸 보고 좋다는 사람은 좋다 하고 싫다는 사람은 싫다 합니다. 네 이게 끝입니다. 자기가 좋아하는지 싫어하는지를 표현할 자유는 있고 좋아하면 좋아하는 거고 싫어하면 싫어하는 것 뿐입니다.
근데 pc쪽에선 이성애ja끼리도 싫어하는 일이 허다한 마당에 성소수자를 싫어하는 것은 무조건 잘못이며 이성애ja는 무조건 성소수자를 좋아하고 숭배해야한다는 식의 논리를 강요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그 반대는 찬양하거나 침묵하면서. 그러니 곱게 행동할 리가
대마열여덟그루 (2019-01-11 14:35:21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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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 네 저도 그래서 스토리텔링적인 측면에서의 비판에는 진작에 동의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솔저 게이 설정만 맥락 없이 튀어나온 게 아니라 대부분의 옵치 설정이 맥락 없이 튀어나온 거라는 걸 감안했을 때 유독 솔저 게이 설정만 이렇게 논란이 되는 이유는 분명 대른 데 있다는 거죠. 임계점을 넘겨서? 단순한 설정 문제로 임계점이 넘어간 게 아니에요. 그런 걸로 치면 진작에 넘겼죠. 그 임계점 넘어가는 데에 동성애 요소 자체가 상당히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었다는 뜻입니다. 즉 다른 설정보다 동성애 설정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는 거죠 대중들이. 트레 때도 그랬지만 유독 동성애 설정에 예민하게 반응하는 사회 분위기가 존재하는 게 현실이라는 뜻입니다.

단순히 스토리텔링 문제로만 반발이 이렇게 거세다고 하기에는 평소와 반응의 정도가 다르다는 거죠. 이게 포비아 때문이 아니라는 건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는 겁니다. 커뮤니티 반응들 쭉 읽어내리면 직설적으로 혐오발언하는 댓글들도 진짜 좇나 많아요.

"자기가 좋아하는지 싫어하는지를 표현할 자유는 있고 좋아하면 좋아하는 거고 싫어하면 싫어하는 것 뿐입니다."
이 말이 원칙적으로는 맞는 말이에요. 근데 '게이가 잘못됐다는 게 아니라 자꾸 드러내려고 하니까 싫은 거다. 드러내지 마라' 이런 수준의 반응이 차고 넘치는 게 현실이거든요. 그냥 싫어하는 거하고 드러내지 말라고 하는 거하고 층위가 다른 겁니다. 싫어할 순 있어요. 근데 가만 있어라, 드러내려고 하질 말라는 건 포비아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거든요. 원리적으로 보면 단순히 싫고 좋고의 표현일 뿐이지만 이 정도로 싫다 하는 건 단순히 싫다는 표현이 아니라 혐오스럽다는 표현에 가깝습니다.
아이콘 기라졸 (2019-01-11 14:57:27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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걍 별거없음 겜하다가 니엄마창녀같은 패드립 먹고도 병신이 개짖는 소리하네하고 웃고넘기는 사람도 있고 아니 저 개새가 가족까지 들고와서 패드립치네 하고 화내는사람도있음.

근데 이걸 현실로 가져오면 말한사람의 인품이나 행실에 따라 평가가 달라짐. 인터넷이야 말하는사람을 모르고 듣는사람의 마인드에 따라서 평가가 갈리지만 이젠 말하는 사람도 알수있는 현실임.

대충 평소에도 패드립 찍찍싸면서 개소리하던놈이 이런말하면 말한놈이 또 개소리지껄이는구나라고 무시할테고 평소에 착실하고 욕도잘안하고 모범이되는 사람이 갑자기 패드립까지치면서 화내면 분명 얘가 해서는 안될 말을 했지만 한번쯤 이야기는 들어봤을꺼임

블자가 그래서 지금 게임을 잘만듬? 스토리를 잘 짬? 아니 뭐 단편스토리야 잘짜인거 나오긴하는데 대부분의 메인스토리나 강령술사같은 똥단편도 투척하잖음 그렇다고 기존 팬들의 반감을 안살정도로 잘짜온 이야기인가? 그러면 이런일 안벌어졌겠지

그냥 이런 논란이 계속 터져나오는 이유는 원론적인 이야기로 들어가면 단 한개라고 할수있음. 게임이랑 이야기를 개죽처럼 쑤어놓고 재미없거나 욕하면 unecucated로 몰고가니까 문제지

쟤들이 게임이랑 이야기만 잘뽑아냈어도 이런일은 안벌어졌음
대마열여덟그루 (2019-01-11 15:01:06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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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 그니까 그건 평소에도 옵치 스토리텔링 비판하던 분들한테나 통하는 얘기구요. 평소에는 옵치 스토리텔링에 별 관심 없거나 관심 덜했던 분들이 지랄을 하니까 포비아란 거지요. 위에서 수도 없이 얘기했는데, 단순히 개연성 없는 스토리텔링 때문이라 하기에는 평소보다 반발이 거센 게 사실이라구요. 토르비욘 미녀 아내 같은 것도 개연성 없고 맥락 없는 자캐딸에 가까운 설정인데 이건 무난하게 넘어가고 솔저 게이 설정 같은 동성애적 요소에 거품을 문다? 걍 포비아죠 뭐.
아이콘 기라졸 (2019-01-11 15:02:57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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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에 대한 혐오발언 -> 정상 + 한국인과 동양인에 대한 혐오발언 -> 정상

이런걸로 논리를 이끌어가면

솔저76 게이는 합리적이다 -> 정상
페미여왕 보로롱나스에 감동해 와우 10년치 정액결제 -> 정상

정도로 비꼬아서 표현가능함
아이콘 The-ANTARES (2019-01-11 15:08:31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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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정통성 있닭 하핰
대마열여덟그루 (2019-01-11 15:16:00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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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라졸//
게이에 대한 혐오발언 -> 정상 + 한국인과 동양인에 대한 혐오발언 -> 정상

이게 옳다는 게 아니라 적어도 한국인 혹은 동양인에 대한 혐오발언이나 요새 유행하는 남혐 여혐처럼 자기 정체성에 대한 혐오발언을 긍정할 수 있어야 (내용을 긍정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게 아니라 그 행동 양태 자체는 긍정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겁니다. 혐오발언 할 수 있다는 분들도 그 내용은 기분 나빠할 수 있으니까요) 자기가 타인-가령 동성ㅇㅐ자에 대한 혐오발언 하는 것도 일관성은 있다는 거죠
아이콘 기라졸 (2019-01-11 15:25:05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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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지금 사람들이 옵치 캐릭이 게이라서 화내는거같아보임? 그냥 기존에 있던 캐릭에 게이를 덮어씌우니까 화를내는거지

지금 위처 실사판에서 사람들이 흑인이 나와서 화내는거같음? 반지의 제왕에 흑인이 나와서 화내는거같아보임? 그냥 멀쩡하게 존재하던 캐릭터에 다양한 해석~ 다양한 캐릭터성~ 같은 헛소리 지껄이면서 깜둥이로 만들어버리니까 화내는거지 흑인이 나왔다고 화내는 사람처럼 보임?

깨시민코스프레좀 그만하고 사태가 왜 이렇게 굴러가는지 파악좀 해보세요. 이게 게이라서 화를내는건지 아니면 갑자기 게이라고 뒤집어 씌워서 화를내는건지 분간이 안됨?
대마열여덟그루 (2019-01-11 15:34:46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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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덮어씌우기는 다른 캐릭에도 허다했는데 솔저만큼 논란이 된 적 없어요. 기껏해야 같은 동성애 문제로 논란이 있었던 트레 정도. 위처랑은 사례가 다른 게, 위처는 흑인이 아닌 캐릭을 흑인으로 바꿨으니 설정을 단순히 덮어씌운 게 아니라 뒤집어엎어 씌운 거죠. 롤에서 바루스의 경우에 해당합니다. 솔저는 다르죠. 이성ㅇㅐ자였는데 동성ㅇㅐ자로 설정을 갈아치운 게 아니라 그냥 동성ㅇㅐ자라는 설정이 추가된 것뿐이죠.

제가 링크걸어드린 댓글의 가장 첫 부분에서도 관련 얘기가 나오네요.
"배경설명이 필요한건 배필5에서 pc가 날뛰는 부분이나 그런겁니다. 명백한 역사에 다른 색을 칠할 때와 같이, 배경설명이 있어야만 하는 곳에 배경설명이 필요한 것이라구요.
그러니까 소수자 나왔다고 까려면 배필이나 바루스를 깝시다. 이건 진짜 욕 먹을만 해요.

물론 위 댓글과는 다르게 이런 설정 추가의 개연성 부재도 당연히 비판받을 수는 있다고 봅니다(위처 관련해서 코멘트를 따왔을 뿐) 근데요. 평소의 개연성 없는 설정은 이 정도로 비판을 안 받았다는 거죠.
아이콘 S빛의타우렝H (2019-01-12 01:40:36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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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과연...진정한 키배 승리자는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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