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Gravemind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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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9-02-01 01:46:40 KST | 조회 | 1,07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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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바나스는 차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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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부터 오잉 이거 완전 개념족장이네? 하다가 막판에 전부 통수 거하게 치는 식의 캐릭터였음 좋았을텐데
그동안 보여온 행보와는 다르게 사울팽의 명예타령도 존중하고, 바인의 온건함도 이해하면서, 호드를 결속시키고 조율하고 얼라와는 차분하게 대화하려까지 함. 아제라이트와 관련해서 얼라측과 호드측의 강경파의 갈등으로 어쩔 수 없이 실리더스 대분쟁으로 발전해버려서 안두인은 실바나스와 좋은 사이가 될 것 같았는데 아쉽군요란 말까지 하고.
유저들은 엥? 이거 우리가 알던 실바나스 맞냐? 하며 오이오이 믿고있었다구!! 하며 무수히 많은 악수의 요청이.
얼호가 잔달라 쿨티라스 진출 후 어찌어찌해서 그훈 관련해서 볼진의 영혼과 만날 일이 생겨서 바인이 '실바나스가 호드 잘 챙기고 있음여 님 안목 좋으시네 하니까.' 볼진이 '?? 난 실바를 대족장으로 임명한 적 없음. 죽기 전까지도 기억 암 것도 안남.' 하니까 '? 잉 먼 소리에여 님이 직접 말했잖음.' 볼진은 '내가 죽기 전에 어떤 목소리가 내 정신을 완전히 지배했음' 하면서 요상하다 이게 먼일인가 싶은데
얼마 안 있어 어둠해안 쪽에 소고스와 황망단이 나타나고, 나가들도 올라오면서 유저가 어둠해안에 투입되었는데, 포세이큰 병력이 어둠해안 근처에서 아제라이트랑 어떤 물질로 무기 제작 실험을 하는 걸 발견함. 얼라쪽은 듣고는 뭔가 느낌이 쌔한데 하고, 호드측 유저도 이상하다 싶어 바인이나 사울팽에게 넌지시 알리는데 다른 수장들은 니가 착각한 거겠지하고 실바나스 언냐의 걸크러쉬에 매로매로해서 믿으려하지 않고해서 어영부영 넘어가다가
8.1 텔드랏실 화재로 아주 아제로스를 뒤집어놓는 거임. 아제라이트와 고리발 파편을 융합해 엄청난 무기를 만들어서 텔드랏실을 바싹 구워버리는 거임.
호드 수장들이 경악에 차서 이게 뭣하는 짓입니까? 하니 실바나스가 씨익 웃고는 포 더 호드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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