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탈감 장난아니다

언제부터인가 주변사람들이

'야 그건 당연한거야'하는 요소가

나에게는 없다는걸 깨달았다

그것도 꽤 많이

 

사실 그런거 신경 안 쓰고 살아가는게 맞다고 생각하긴 하는데

알콜 좀 들어가고 나니까 이게 왜케 짜증나는지

진짜 괜히 빡치고 괜히 억울하다

잘못 살고 있는거 같아

 

으아아아악

대신 당연하지 않은 무언가를 갖고있을수도

예를들면 공고계정

예를 들면 tmi? Tmi인 사람 진짜 견디기 힘들어용

저는 그런데서 오는 부족함을 당연하지 않은 무언가를 갖고 있다는 것으로 위안하고 자신감을 얻는 타입인데

그걸 박탈당했다고 생각하기보단 나는 남들이랑 좀 다른거다 라고 생각해야 편해짐

그나마 위안이 되는것은 건강한 몸과 하얀 피부, 노여드름 피부
커플인 직장동료는 어딘가 몸이 아파서 병원 많이 가고

ㄴ커플이 몸이 아플리가...

그래서 여자가 되고 싶다는 글도 쓰고 그러셨던 건가요?

너네들 이런 부끄러운 이야기는 버게가서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