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도바킨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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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9-05-14 19:04:06 KST | 조회 | 670 |
제목 |
와 십자인대를 스스로 끊을 의지가 있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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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에서 구닌이 통화하다 여친이 보고싶다고 하니까 그날밤 1.5미터짜리 총기보관함 위에서 뛰어내려 십자인대를 끊었다함
가장 먼저 든 생각은 저걸 실행에 옮긴 그 의지가 진짜 대단하다는 거였씀 ㄷㄷ...
나도 상말쯤에 ASP에서 근무서다 순찰도는게 너어어어무 싫어서 자해 비스무리한적 있었슴 순찰이 코스가 3km 쯤 됐는데 500고지 정도에 있는 초소 근무일지에 순찰 기록 남겨야되고 때는 여름이라 죨라 덥고... 그짓을 하루에 1~2번 해야하니 슈ㅣ발 강제로 끌려온 것도 ㅈ같은데 또 강제로 끌려와서 내가 머하고 있나~ 하는 생각이 들고
500고지 초소에서 말잘 듣는 부사수랑 순찰 빼자고 합심하고 평평한 대리석 위에 물구나무 선 상태로 그대로 무릎으로 박았슴 그것도 세번이나.. 근데 알고서 하는 짓이라 그런지 아프긴 죨라 아픈데 뼈가 아프진 않은 거... 결국 멍만 들고 중대장한테 순찰 돌다 굴렀다고 보고한 뒤에 부대 복귀해서 병장 달기전까지 순찰 빼긴 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그때 진짜 무릎 박살났으면 진짜 얼마나 병신같은 짓을 저지른 건가하고 지금도 처절하게 깨닫고 있었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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