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혁을 원한다면

암을 제거하는데 있어서

 

칼로 배를 가르고 다시 덮는 과정이 필요하고

 

이 과정 중에 이전보다 한동안은 고통이 수반될 것이란 것을 알아야 함

 

미국이나 호주 캐나다 처럼 원재료는 싼데 사람 손만 타면 인건비 때문에 가격이 확 올라가는 나라들도 잘 굴러가고 있으며

 

우리나라도 인건비가 올라가면 나라 망하는게 아니라 구조가 변화된다는 것을 알아야 함

 

변화는 고통이 수반됨을 인지하고

 

이 고통을 최대한 나누고 줄이는데 그 목적을 둬야 함

 

그런데

 

정부가 로드맵을 안 알랴줌

 

왜냐면 말하면 정치적 반대파들이 그거 가지고 언론동원해서 조질테니까

 

그러니 화나고 짜증나고 뭐 그런거겠지

 

버스비 오르는 것도 어쩔 수 없는 것...

 

최저임금이 올라봤자 다른거 다 오르면 무슨 소용이냐고 말하겠지만

 

최저임금자들의 임금이 올라서 임금의 격차가 줄어드는 것으로도 의미가 있음

 

물론 추가 대책이 있어야겠지... 종부세 같은거

 

그런데 종부세도 약하게 만듦

 

이건 안 하는게 아니라 못 하는거임

 

현재 국민의 인식이나 정치적 상황의 한계야

 

왜냐면 저거 많이 때리면 선거에서 지니까...

 

저거 많이 때려도 선거에서 이길 수 있도록 만들어주면 할 수 있는데

 

진보 얘네들은 집권을 할 생각이 없으니까 단비 떼쓰는 것 마냥 왜 안 하냐고만 하고

 

보수는 솜방망이질 한 것만으로도 자본주의 무너뜨린다 공산주의다 그러고 있고

 

양 쪽에서 아주 난리

 

언론이 씹창나서

 

로드맵을 제대로 설명을 못 하니

 

국민들도 이해가 안 가고 설명을 해도 이해를 못 하는 사람이 있고 귀 막고 안 들을 사람들도 있고

 

결국은 속도를 낼 수 없는 상황

 

지금 국회 상황에서는 4인 5각으로 수비수 한 명 뚫고 가고 있으니까 속도가 날 수가 없음

 

속도를 낼 수 없다는 것을 인지하고 인내를 해줄 사람이 많이 필요하다

로드맵이 없으니까 로드맵을 알려줄 수가 없는 거겟쬬

없을리는 없죠... 그걸 국민이 받아들일 수 없다고 판단하니까 말 안 하고 있는거겠죠

우리나라가 원래 가만히 있으면 중간은 가는 시스템이라서 가만히 있어야 욕을 덜 먹고

욕을 덜 먹어야 선거 이길 수 있잖아요.

선거 지는 일을 정당이 할 수 없는거예요.

지금 정부가 로드맵이 없는 거 같진 않은데 그 로드맵이 기둥이 없는 건축물 설계도 같은 느낌이 든단 말이죠.

그럴 수 있습니다. 정부란 것은 사공이 많은 배라서 사공이 많다보면 산으로 가는 일도 생길 수 밖에 없거든요.

완벽한 운영을 원한다면 전능에 가까운 독재자에 의한 국가경영 밖에 없는데

그것에 비하면 정부는 대개 실망스럽죠.

우리나라가 원래 욕을 많이 먹으면 일을 못함...

이래서 왕국들이 생각보다 오래 살아남은 건가

고려 조선을 통틀어서 성군 몇명인가여?

몇 명 없습니다.

폭군 못 나오게 하는 제도가 민주주의라고 생각하시면 받아들이기 쉽습니다.

일단 그 나라들은 수명 때문에라도 아직 무시 못하죠

독재자 원하시면 제가 하면 안 될까요? 일단 좀 해보고 싶네요.

ㄴ님이 독재자 하면 무리 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