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보면 제일 무서운 게

특유의 규모를 통한 경제력 때문에 자기들 방식이 우월하고 옳다고 믿어버릴 수 있다는 점 같아요.

실제로 국가적으로 서양과 다른 선진국들의 민주주의와 다양성 추구는 실패했으며 중국의 방식이 옳다는 식으로 교육하고 있다고 하는데, 거기다 더해서 옛날엔 SF 소설에서나 나왔던 기술독재 사회로도 거의 다가가고 있는 것 같고 말이죠.

엘리트 주의 되게 무섭다고 느꼈음. 돈을 가진 사람들은 엘리트들이고, 전부 지식인들인데, 그렇지 않은 사람들은 우민화되어가고. 정치체재에 대해서 반발심이나 부조리에 대해서 소리를 내야 하는 사람들이 지식인인데 이 사람들이야 말로 그 체재에 적극적으로 지지하는 사람들임.

맞음 공산주의국가에서 그렇게 교육시키는데 당연하다고 생각할수밖에없음

그리고 중국 엘리트주의는 엘리트주의가 상대적 소수이지만, 절대적으로 소수가 아닌게 되게 기형적인거 같음.

나랑 같이 대학원 다니는 누나가 한명이 있는데 그 누나 이야기를 들어보면 나랑 생각이 완전히 차이가 나는데, 예를들어서 화웨이 때도 자기는 우리나라(중국)가 미국이랑 이렇게 경쟁이 되는거 자체가 되게 자랑스럽다고 생각한다던가, 홍콩 사태에서도 홍콩에 중국이 이미 해준게 많은데 왜 그렇게 난리인지 모르겠다라던지.

아예 중국 내에서 엘리트주의에 관심, 트렌드가 있다는걸 느꼈음. 그니까 보다 더 엘리트주의로 가깝게 가고 있고...

그리고 제일 무서운건 정보를 통제해서 중국내에서는 홍콩 사태에 대해서 제 3자가 알려주기 전까지 그 사건이 있는지도, 일어났는지도 제대로 알지를 못하더라구요.

중국애들이랑 대화하면 척수 반사적으로 튀어나오는 말들 중 하나가

중국은 인구가 너무 많아서 어쩔 수 없다.

사형제, SNS 차단, 유튜브 차단, 등등 모든 행위가 저 한마디로 합리화됨.

그럼 나라를 쪼개면 되잖아?

대약진운동으로 한 5-6천만명 굶겨죽여도 한국으로치면 한 50만명 떼몰살당한정도라 규모가 다른게 정말큼
제가 매번 주장하는 중국은 그냥 지구 안에있는 2번지구정도같은 느낌이 맞다생각함 그냥 다른나라가라니라 다른 차원의 존재들임

얼마나 잘났길래 자국민 6천만명이 그냥죽은것도 아니고 부모자식끼리 서로 잡아먹으면서 아사하는데 아무 손도못대고 소련이 도와줄때까지 손놓고있는 자랑스럽고 고귀한 엘리트이신지 좀 묻고싶다

ㄴ 솔까 이때 소련이 도와주지 말았어야..

엘리트 옆에 엘리트만 있을텐데, 6천만명이 죽는지는 눈에 안보이지 사실.

그게 문제인듯. 그리고 사는 곳도 계층에 따라서 중국은 철저하게 나뉘더만. 심지어 도시안에서도.

약간 지도자 성향도 문제였던 거 같아요. 마오쩌둥이 각국 공산당 서기장들이나 당수들 모인 회의 가서는

'우린 핵전쟁 나도 상관없다 너네 나란 다 죽겠지만 우린 살 거니까. 그리고 지구엔 중국인만 있으면 되지 다른 나라 사람들은 아무 가치도 없다.'

이런 말 했다는 거 보고서 저게 사람인가 싶었음. 심지어 저 말을 핵전쟁 나면 우린 다 죽을 거요.라고 말한 사람 면전에 대고 했다는데 ㅋㅋㅋㅋ

절대로 도와주면 안 됨!

소설속 디스토피아가 실현되는 곳이 중국인가

왜냐하면 사실대로 말하면 코로 황금밥을 먹거나 무료 장기 기증 당해서